오재균 시인 " 푸른갯펄 세상 진검진검 걷다보니" 첫 시집 출간하다.

아름답고 자유로운 영혼의 미학

작성일 : 2025-01-04 16:18 수정일 : 2025-01-05 06:08 작성자 : 이설영 기자 (ha9014@hanmail.net)

[더뉴스라인] 이설영 기자 =

 

오재균  시인  " 푸른갯펄 세상 진검진검 걷다보니" 첫 시집  출간하다.

아름답고 자유로운 영혼의 미학

 

 

오재균 시인은 2024년 12월 30일 첫 시집 "푸른갯펄  세상  진검진검 걷다보니" 첫 시집을 출간하였다.
인간이 태어나서 살아온 환경에 따라 다르듯이 인간이 인간으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수행하며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으며 그로 인해 시詩를 쓴다는 것은  
더욱 아름다운 일이며 성찰하기 위한 자아 성찰이다.


시詩를 쓴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며, 살맛 나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랑의 씨를 가슴에 뿌리고 가슴으로 꽃을 피우고 단단한 열매를 맺기 위해 서로 사랑하고 나누는 것이라 했다.
시詩를 쓰는 사람은 하늘에서 주신 창조자라 했다. 시를 쓰는 사람은 말과 글과 행동 삼행이 같아야 문인이라고 했다. 
그것이 펜의 힘이요. 선비와 같은 마음 즉 선비의 정신이라고 했다.


오재균 시인은 자연을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고 가족의 대한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29세 젊은 나이에 여러모로 뛰어난 문학적인 타고난 소질이 있었다. 그동안 많은 작품을 집필하여
감춰진 소질이 있었음에도 공직자로서 30년 동안의 퇴직을 하고 나서야 진정한 문학의 길로 나섰다.
첫째 딸, 둘째 아들 상명이의 결혼식을 앞두고 2020년 12월 27일 문예마을 작가회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아" 외 두 편으로 신인문학상을 받게 되었다.


오재균 시인은 봄이 와도 봄을 느낄 수 없는 아픔을 가지고 있는 시인이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다. 하지만 오재균 시인은 늘 긍정적이고 열정이 넘치는 훌륭한 시인이다. 
그래서 더욱 존경한다. 필자는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우리는 감사할 일이 너무 많다. 여컨데 감사할 일이 너무 많은데, 그것을 모르고 사는 것이 현실이다.
오재균 시인의 작품 속에는 내면의 숨겨져 있는 아픔과 자연을 사랑하고 탐색하며 
통찰력과 직관력 속에서 간접적으로 내면의 세계를 인간의 삶을 이미저리(imagery) 형상화하여 눈앞에 선보이고 있다.


원초적인 인간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연과 자유와 미학적이며 함축적인 언어로 표출하였으며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꿈틀대는 생명과 섬세한 감성을 수채화처럼 그려내고 있다.


등단한 지 4년 만에 첫 시집 《푸른 세상 진검 진검 걷다 보니》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오재균 시인은 부처 같은 마음을 품은 진정한 선비의 정신으로 남다른 감수성을 가진시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발문에 시집을 읽어 보니 128편의 시가 있었다. 독특하면서 팔딱팔딱 톡톡 튀는 살아있는 글들이 내 가슴속에 들어왔다.


누구에게나 고향은 있다. 고향을 떠나 그리워하며 마음 한편에는 돌아가고 싶은 원초적인 본연의 마음이 있을 것이다. 
오재균 시인은 전라북도 고창에서 출생하여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며 고향을 사랑하기에 떠나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간절하기도 할 것이다.

오재균 시인의 "산골에서 " 작품을 감상해 보자.


소리개 한두 마리 날아가던 두메산골
도랑물은 즐거워 춤추며 거칠 것 없이 제멋대로 흐르고
진달래 흐드러지게 피어 머리에 꽂고
윤사월 생채기 찍어 입은 떫어도 마냥 즐겁던


가재 찔롱새우 빨갛게 구워 먹고
피리 중고기 감뚝이 꿰어 옆에 차고
토끼풀 뜯어 어깨에 메고
희망의 발길 내려온다


풀 한 짐 모깃불 놓고
덕석 깔면 동네 사람 옹기종기 모여
옥수수 삶아 내놓고 감자가 빠질까?


왕골 부채 살살 모기도 놀라 저만치 가고
시원한 웃음소리 산천을 흔드네
한여름의 두메산골은 그렇게 갔었지

                     - 산골에서 - 전문


어릴 적 산골에서 살아본 사람은 시구를 읽어 보면
고향이 더욱 그리울 것이다. 고향의 향수를 함축하여
서정적인 이미지 형상화로 펼쳐 보였다.


2연에서
가재, 찔롱새우 빨갛게 구워 먹고
피리 중고기 감뚝이 꿰어 옆에 차고
토끼풀 뜯어 어깨에 메고
'희망의 발길 내려온다


산골에서 만 볼 수 있는 가재, 찔롱새우, 피리 중고기, 감뚝, 토끼풀 등을 
자연의 풍광을 자연스럽게 소중함과 꿈을 키워간다. 
오재균 시인은 독특한 감성으로 시각적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3연, 4연에서
풀 한 짐 모깃불 놓고
덕석 깔면 동네 사람 옹기종기 모여
옥수수 삶아 내놓고 감자가 빠질까?


왕골 부채 살살 모기도 놀라 저만치 가고
시원한 웃음소리 산천을 흔드네
한여름의 두메산골은 그렇게 갔었지!

풀, 모깃불, 덕석, 옥수수, 감자 자연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즐겨 먹는 채소를 다정다감하게 힘들었던 
어린 시절에도 불구하고 행복했던 시골 풍경의 이미지를 잘 형상화했다.
이런 유년 시절에 한여름 밤 시골에서 살아 보았다면 한 번쯤 추억이 있을 것이다. 
동네 사람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가 얼마나 그리운가! 현재 우리는 이웃과의 정을 얼마나 나누며 살고 있는가? 
불확실한 삶 속에서 모두가 이렇게 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로망일 것이다. 
각변하는 현실 속에서 더욱 고향을 그리워하게 한다. 바로 고향의 향수이다.

" 바로 걷는 게" 작품을 음미해 보자

나 평생 바로 걷는 게 찾아
그 넓은 갯벌 다 헤맸다네
태초 우주 갯들에서


내가 아끼고 가장 사랑하는
고창 앞 곰소 갯벌까지
다 뒤지고 뒤져 찾았지만
모두 다 옆으로 옆으로 라네
실망과 절망 심방의 연속이네


그러나
희망은 있을 것이여
너는 꼭 찾을 수 있다고
지나가는 갈매기 까르륵
가느다랗게 일러주고 가누나


다시 찾고 찾아
억겁 세월

후미진 대 섬 모퉁이 바위 틈새

오재균 시인은 바른길을 찾아으려  고향인 곰소 갯벌까지 가서 뒤지고 찾았지만 찾지 못하고 
실망과 절망 속에서 헤매고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연에서는 억겁 세월 속에서
진솔한 "바로 걷는 게"를 찾아낸다. 대명천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후미진 섬 바위 틈새에서 " 바로 걷는 게"를 찾게 된다. 
그토록 찾아 헤맨 것은 올바른 삶이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바른길 진솔함을 찾는 성찰의 길이요. 
깨달음을 주는 시적 언어의 조화와 융합을 내면의 삶을 투영한 것이다.

다음 작품은 "억울한 죽음 앞에" 작품을 음미해 보자.


쑥국새 한 마리 쑥국 쑥국 우니 쑥 천지인데
며느리여 밥풀 꽃 편백나무 숲에 쌀밥 테가 도더라 저 보인다


백두 쌀밥 짓고 동해 된장 풀어 쑥국 끓이고
비린내 파순대 안주 광장 접시 소복이 담고
태평양 미주 빚는다


따뜻한 땅속에서 
된장국 밥 말아 안주에 술 마시자
오 천년 억울한 죽음아
시퍼렇게 두려움 떠는 떠도는 차가운 넋아


그들 거름 삼아
나무 풀씨 되어 산야에
희디흰 무궁화로 곧게 펴라


검은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어라
어두운 하늘에 깜빡이는 거울별아


                                 -억울한 죽음 앞에 - 전문


인간은 태어나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으며 행복하게 살기 위한 원초적인 본연의 마음과 살아서 
꽃을 피우고 행복을 누리기 위한 삶이 최고의 행복일 것이다.
누구나 죽음 앞에서는 두려울 것이고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따를 것이다. 
인생에 있어 최고의 불행이며 무서운 일이다. 이 세상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호국 영령들을 위한 기도하는 넋을 기리는 기도뿐만이 아님을 볼 수 있다.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목숨을 바친 사람, 억울하게 강자에게 약자는 죽임을 당한 사람들, 꽃을 피우지 못한
어린아이들, 모든 억울한 죽음 앞에 영령들의 애도하는 글이다.
오재균 시인은 "억울한 죽음 앞에 "그들을 위해 애도하며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억울한 죽음을 앞에" 행복을 기원하는 추상적으로 서사화하였으며 미시적 표현으로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다음 작품 "심부름" 작품을 음미해 보자.


성실(誠實) 무심(無心) 이타(利他) 지키라는
심부름으로 이 세상 태어나


이 세상 살면서 넘을 이기려 말고
항상 밑진 듯 살며
남을 도우며 살고
남의 것 탐내지 말며
살아야 한다


날카롭게 나와 있던 돌부리에 찢기지 않고
한길 걷지 않고 좁은 길 마다하지 않으며
외로운 길 불편한 길 혼자 걸어와


이제야 도솔천 주막
옹기 술 한 병 받아와
술 한 잔 님 앞에 따루 옵네다.

                                     - 심부름 - 전문


오재균 시인의 부모님께서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훈을 지표가 되는 교훈을 남겨 주신 것이다.


1연에서는 성실(誠實) 무심(無心) 이타(利他) 지키라는 심부름으로 이 세상 태어나
가정을 인생의 낙원이라고 한다면 가훈은 그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려는 가르침이고, 
나아가서는 아름다운 사회와 살기 좋은 나라와 평화로운 세상을 이룩하는데 지표가 되는 교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성실(誠實) 무심(無心) 이타(利他) 지키라는" 부모님께서 한 번 뿐인 인생, 이 세상에 태어나서
실천하며 분초를 다투어 변천하여, 발전하는 교화되고 있으며 이에 수반되어 우리 사회생활도 그만큼 다양화되고 복잡화되고 있는데, 
이런 세태에서 꼭 의식해야 할 점이 현대적 문화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지혜로운 소양과 실천 능력을 갈고닦는 많은 지혜롭게 실천하며 
그 바탕으로 가정교육이 근본이 되고, 학교와 사회교육으로 이어짐을 알 수 있다. 오재균 시인은 수련되어 주력이 되었을 것이다.


2연에서는 이 세상 살면서 넘을 이기려  말고
항상 밑진 듯 살며 남을 도우며 살고 남의 것 탐내지 말며 살아야 한다


부모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남을 배려하고 항상 밑진 듯이 살라 하시며 이웃과 나누며 살라 하시고 남의 것을 탐내지 말고 살라는 교훈을 주셨다.
그래서 옛날 우리 선조들은 그 나름의 가훈을 정하고 실천 덕목으로 삼았다.
 어버이에 대한 효도, 어른의 공경, 형제간의 우애, 부부간의 화순, 친척 간의 화목, 조상 숭배 등 
교훈을 주심을 깊은 뜻으로 실천하라는 깊은 뜻을 알 수 있다.


3연에서는
날카롭게 나와 있던 돌부리에 찢기지 않고
한길 걷지 않고 좋은 길 마다하지 않으며
외로운 길 불편한 길 혼자 걸어와


오재균 시인은 훌륭하신 부모님 사랑을 받으며
실천으로 하며 삶을 성실하게 살았음을 증명하듯이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많은 역경이 있을 것이다.
이 가훈으로 실천하였으므로 삶이 풍요롭고 미풍양속을 이어받아 계승하여 
복잡한 세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것임을 시구를 통해 알 수 있다.


4연에서는
이제야 도솔천 주막
옹기 술 한 병 받아와
술 한 잔 님 앞에  따루 옵네다.


오재균 시인은 고희의 나이가 되자 조상님께
진솔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술 한 잔을 조상님께 바치는
절실하고 요망되는 뼈대 있는 집안에서 성장하였음을
늦게나마 깨달음을 주는 교훈을 주는 작품으로 이미지 형상화하였다.


오제균 시인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효심을 이어받아
가족들과의 정과 사랑을 실천하였으며 더 낳아가서 사회에서도 성공할 수 있었으며 
공직자로서 훌륭한 길을 걸어 올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128편으로 4년 만에 고희 나이에 첫 시집 "푸른갯펄 세상  진검진검 걷다보니"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팔딱팔딱 가슴 뛰는 시각적, 미각적, 청각적 발상으로 이미저리(imagery) 형상화하여 선보이고 있으며 
육체적 고향뿐만 아니라 영혼의 고향을 지키며 탐색하는 고향은 우주요. 어머니 품속 같은 모체이다.
한 줄의 시를 잉태하기 위해 얼마나 고난의 길이 있었을까? 그 고난 끝에 실존 앞에 우리의 어머니처럼 출산하는 것이다.


이 순간을 영혼으로 헛되이 살지 않았으므로
우주의 만물과 진검진검 느림으로 자기만의 진솔함과
오로지 한 길 만을 걸어 왔으며 조선의 선비와 같은 정신으로 상상력의 극치를 보여준다.

   
-시인, 아동문학 작가   송미순 시인 - 발문 중에서


마치 어릴 적 어머니의 음성처럼 들리는 외침은 마음의 아픔을 치유하는 듯해서 좋다. 자기만의 진솔함을 맛볼 수 있어 좋다
중간 중간 우리 전래의 옛 신화를 슬그머니 들고 나온 것 같은 오재균 시인의 "푸른갯펄 세상 진검진검  걷다보니"을 읽으며 
다음번 시인의 작품이 기대되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일까? 
이번 1집 "푸른갯펄 세상 진검진검  걷다보니"는 대한민국에서, 세계 방방곡곡에서 독자들에게 사랑 받으리라 확신한다.


 

                                                                                                                        기사 : 송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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