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란 시인의 시집 ⟦인정의 꽃밭에서⟧출간

정영란 시인의 시집 ⟦인정의 꽃밭에서⟧출간

작성일 : 2025-01-04 23:34 수정일 : 2025-01-08 23:51 작성자 : 김영미 기자 (river9317@naver.com)

[더뉴스라인] 김영미 기자 =

정영란 시인의 시집 ⟦인정의 꽃밭에서⟧출간

 

 

 

정영란 시인이 인정의 꽃밭에서를 상재했다.

 

그녀는 청일 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불평보다 솔선수범과 따스한 온정을

더 담아내는 여인이다.  시인으로 수필가로 회장으로 시 낭송가로 가수로 색소폰 연주자로 다재다능하지만, 늘 겸손을 잃지 않는 사람이다.  오랜 세월 누군가를 한결같다고 말하는 데에는 변함없이 꾸준히 성실히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어느 것 하나 모자라거나 부족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솔선수범하기에 그런 그녀가 시집을 낸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런 그녀가 회장으로 시인으로 수필가로 언제나처럼 배움과 섬김 나눔을 전하는 것은 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멋진 일인가!

요즘같이 시인이 쏟아지고 수필가가 쏟아지는 문학사에서 올곧은 섬김과 나눔은 화자를 꼭 닮은 삶의 따스한 온기로 전해지는 여류 시인의 시임엔 틀림없다. 언제나 변함없이 문학의 초보에 길에 들어선 이들에게조차 섬김과 봉사로 임하며 자신의 하는 일의 시간을 쪼개어 섬김과 나눔의 봉사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화자만이 가진 고유한 언어의 색채를 따라 소담스러운 삶의 이야기가 지천으로 피었다.  정시인의 시집을 만나는 모든 이에게 그녀의 삶에 따스한 온기와 사랑이 모든 이의 시심의 꽃밭에서 향기 가득 피어나기를 바란다.

인정의 꽃밭에서는 오는 20일 교보문고에서 만날 수 있다.  많은 이들에게 따스한 온기와 정겨움으로 핀 꽃은 다채롭게 영글어 열매를 맺고 나비가 날아올 것이다. 다시 한번 시집 상재를 축하드리며 정시인의 시를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화자만이 가진 섬김과 사랑 나눔의 카타르시스를 함께 배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인정의 꽃밭에서/ 정영란

 

뿌연 연기처럼 탁해진 심신이

답답하다고 느끼던 시간에

연둣빛 시인의 소식에서

반가움의 미소가 맺혔다

 

삼삼오오 모여든 무릉도원

어느 꽃차향

그윽한 집에서

다도를 나누니 정겹지 아니한가

 

덕스러운 담소를 받아든

애 제자들의 목선은 어느새

기린 목이 되어 스승의

말씀을 경청하네

 

보내고 받아든

은은한 눈빛 교환에

오묘한 차향이 휘감고 노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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