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까지 엄청 착하여 두 번 놀라는 식당
작성일 : 2025-01-02 08:43 수정일 : 2025-01-09 06:41 작성자 : [The뉴스라인] 홍경석 기자 (casj007@naver.com)

무엇이든 효시(嚆矢)가 있다. ‘안동 찜닭’의 첫출발은 안동시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안동은 경상북도에서 면적이 가장 넓을 뿐만 아니라 서울 면적의 2.5배나 된다.
안동 찜닭은 1970년대 초반 생닭을 판매하던 닭전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도 이른바 ‘안동 찜닭’을 먹을 수 있다.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로 16번길 13(비래동 139-10)에 위치한 [나래원]은 명불허전의 닭요리 전문점이다. 특히 안동 찜닭, 아니 ‘대전 찜닭’이 맛있기로 소문난 집이다. 찜닭은 닭요리의 결정판이자 화룡점정과 같다.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여기에 더하여 [나래원]은 찜닭의 가격까지 아주 착하다. 주머니가 가난한 서민도 얼마든지 와서 포식할 수 있다. 닭요리는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에 좋다. 소화 흡수가 잘 되며 산후 회복에도 그만이다.
감기를 치료하며 인체 두뇌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혹자가 이르길 대한민국은 ‘치킨 왕국’이라고 했다. 한국인은 머리가 좋다. 우리 몸에 좋은 닭요리를 즐겨 먹어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과, 직원들과 함께 언제든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나래원]은 비래동 행정복지센터 옆 하나은행 뒤에 있다. 전화(042-252-0838)로 예약을 하고 가면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맛난 식사를 할 수 있다.
닭볶음탕과 녹두삼계탕 맛도 백미음식(百味飮食, 여러 가지 좋은 맛으로 만든 음식. 또는 여러 가지 음식물)으로 꼽히는 별미다. 화학조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자부심이 인근의 계족산보다 높은 신용기 사장님과 사모님의 손맛에서 발휘되는 ‘대전 찜닭’의 진수를 맛보시라.

전화로 주문하여 30분 뒤 직접 와서 가져가는 손님이 더 많은 닭요리의 고수이자 고량진미(膏粱珍味)의 백미(白眉)인 [나래원]은 한번 가면 영원한 단골이 되는 신기한 식당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까지 엄청 착하여 두 번 놀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