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채움 詩 - 김다영 시인
작성일 : 2025-01-15 22:36 수정일 : 2025-01-16 06:26 작성자 : 이설영 기자 (ha9014@hanmail.net)

【대전=더뉴스라인】이설영 기자=
감성채움詩 - 김다영 시인
아버지의 등불
김다영
다섯 번째 맞이한 사학년 이 학기
서먹한 눈빛들을 등진 채
담담히 도서실로 향하는 발걸음
책 속에 푹 담겨 헤엄치다 보면
겨울 짧은 해는 아이를 기다려주지 않고
서산에 걸려 비웃는다
집으로 향하는 잰걸음
신작로 걸어 십리길
어둑살에 등 떠밀려 마을 지나 묘지 앞
아이야 집은 멀었다 놀다 가렴
누군가의 속삭임에 등골 오싹해질 때
멀리서 나를 찾는 불빛 하나
깜박이며 다가온다.
[김다영 시인 약력]
선진문학 詩부문 신인문학상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대구 교육대학 대학원 문창과 재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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