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찾아 gogo] 유성구 세동 ‘강은순 맛집’ 미나리 파티 짱~♡

푸짐한 안주를 보았음에도 술을 멀리 한다는 건 음식과 요리에 대한 예의 아냐

작성일 : 2025-02-20 07:28 수정일 : 2025-02-20 09:07 작성자 : [대전= 더뉴스라인] 홍경석 기자 (casj007@naver.com)

 

영화 미나리2021년에 개봉했다. "미나리는 어디서든 잘 자라" - 낯선 미국, 아칸소로 떠나온 한국 가족.

 

가족들에게 뭔가 해내는 걸 보여주고 싶은 아빠 '제이콥'(스티븐 연)은 자신만의 농장을 가꾸기 시작하고 엄마 '모니카'(한예리)도 다시 일자리를 찾는다. 아직 어린아이들을 위해 모니카의 엄마 순자’(윤여정)가 함께 살기로 하고 가방 가득 고춧가루, 멸치, 한약 그리고 미나리씨를 담은 할머니가 도착한다.

 

의젓한 큰딸 ''(노엘 케이트 조)과 장난꾸러기 막내아들 '데이빗'(앨런 김)은 여느 그랜마 같지 않은 할머니가 영 못마땅한데함께 있다면,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어느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이 시작된다.

 

 

미나리는 높이가 30cm 정도이고 털이 없으며, 기는줄기가 뻗어서 번식한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9월에 희고 작은 꽃이 복산형 화서로 핀다. 잎과 줄기에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식용한다. 줄기를 끊어 심거나 모를 옮겨 심어 논에 재배한다. 미나리는 봄철에 특히 맛있다.

 

요즘에는 보통 2월부터 수확하여 시장에 팔리며 3-4월 제철을 맞는다. 미나리의 주요 효능은 차고 넘친다. 먼저 해독 작용이다. 미나리는 체내 독소와 중금속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며, 숙취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미나리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한 식품이다.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의 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나리는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경감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는 미나리에 포함된 케르세틴 성분 덕분이다. 미나리의 항산화 성분은 혈관을 정화하고 노화 방지에 기여한다.

 

이는 건강한 심혈관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의 건강을 증진시킨다. 미나리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며, 이는 여러 질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비타민 A, C, K와 같은 다양한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영양가가 높다. 미나리의 섭취 방법은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나 쌈으로 먹으면 더 맛난다. 그러나 민물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기생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데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미나리는 국이나 찌개, 볶음 요리에 넣어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어서 환영받는다. 미나리는 건강한 식단에 포함시키기 좋은 식품이다. 미나리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맛있는 요리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대전시 유성구 세동로510번길 3(세동702) <강은순 맛집>을 찾았다. 충남 계룡시와 경계를 이루며 계룡산과 수통골로 이어지는 요지에 위치한 전형적 시골 마을이어서 기자는 사실 난생 처음 이곳을 방문했다.

 

 

오로지 참 감사한 지인의 배려 덕분이었다. 십여 년 전 국민배우 최불암 씨가 인기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할 때 방문한 사진이 걸려있는 방에서 미나리 삼겹살을 주문했다.

 

푸짐한 안주를 보았음에도 술을 멀리한다는 건 주당의 입장에서 음식과 요리에 대한 예의가 아닌 법. 그래서 다시금 대낮부터 소맥을 마실 수밖에.

 

SNS 시대가 착근되면서 맛집으로 소문난 집은 전국에서 손님이 불원천리(不遠千里)로 몰려오는 법이다. <강은순 맛집>이 바로 그런 곳이었다.

 

하여 더 앉아 있다가는 문밖에서 자신의 차례를 목하(目下) 기다리고 있는 많은 손님들로부터도 따가운 눈총을 받을까 염려되어 서둘러 일어났다. 주변의 목가적 풍경까지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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