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 로또 같은 세상’이라지만
작성일 : 2025-02-25 07:57 수정일 : 2025-02-25 09:26 작성자 : [대전= 더뉴스라인] 홍경석 기자 (casj007@naver.com)

주역(周易)은 유학 오경(五經)의 하나다. 만상(萬象)을 음양 이원으로써 설명하여 그 으뜸을 태극이라 하였고 거기서 64괘를 만들었는데, 이에 맞추어 철학ㆍ윤리ㆍ정치상의 해석을 덧붙였다.
[오십에 읽는 주역] 책을 주문했다. 다음은 검색을 통해 살펴본 이 책의 목차다.
.바꿔야 할 것은 미래가 아니라 과거다
.하늘이 나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
.운이란 좋고 나쁨이 없다
.목적을 예정대로 달성하는 힘
.1,000년 사는 나무와 100년 사는 사람이 치르는 대가
.길흉을 만나야 대업을 이룬다
.천지 창조 삼라만상,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가
.사과는 서리를 견뎌야 맛이 들고 쇠는 불질을 견뎌야 단단해지듯 가고자 하는 바가 분명해야 하늘도 돕는다
.어울리되 휩쓸리지 말고 즐기되 우려하지 마라
.운에 끌려다니지 않으면 운명을 끌고 다닐 수 있다
.모두가 각자 인생의 일등이다
.마음의 심연에 자리한 두 가지
.하늘의 의도를 알면 팔자의 방향이 보인다
.도망치기 때문에 팔자가 꼬인다
.산다는 것은 고통이지만 고통이 살아 있게 만든다
.나의 길은 나만 걸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살아라
.결국 자기 생긴 대로 사는 법이다 (후략)
나는 평소 글을 쓸 적에 사자성어(四字成語)를 자주 인용한다. 이는 한자 네 자로 이루어진 성어로 교훈이나 유래를 담고 있다. 주역과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배울 필요가 있다.

▷ 지혜와 통찰력
주역은 자연과 인간의 변화를 다루며, 점복 및 철학적 원리를 제공하는 책이다. 사자성어는 옛 성현들의 지혜와 통찰력을 담고 있어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 교양과 매너
교양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적절한 사자성어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사자성어는 대화나 글쓰기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며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자기 계발
사자성어를 배우면 어휘력과 문장력이 향상된다. 또한, 사자성어를 통해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인격적인 성숙을 이룰 수 있다.
▷ 문화적 이해
사자성어는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널리 사용되는 문화적 요소 중 하나다. 따라서 사자성어를 배우면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어제는 ‘인생 고수’인 분과 철학적 담론을 나눴다. 화두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었다. 이는 운이 칠 할이고 재주나 노력이 삼 할이라는 뜻으로, 사람의 일은 재주나 노력보다 운에 달려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맞는 말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에잇~ 로또 같은 세상’의 물레방아 식 반복일 뿐이다. 이 말은 내가 만든 것으로 뭣을 해도 도무지 안 되는 상황을 에둘러 빗댄 표현이다.
그렇긴 하더라도 어쨌든 내 인생을 펼치려면 계속해서 부딪혀야 한다는 명제에서 벗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