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3-29 00:15 수정일 : 2025-03-29 07:56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결연가정을 위해, 삶의 여백을 쓰는 사람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사랑, 나눔, 섬김” CFC(크리스천 파더스 클럽 : 회장 전병구) 비전 선교팀이 28일 오후 4시 대전 판암 2동 결연 4가정을 방문해 준비한 선물을 전하며 개나리꽃처럼 희망적인 기운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이 방문하는 가정은 대부분 ‘조손, 장애인, 다문화 가정’으로 매달 3~4가정(연 4회는 10가정)을 방문하는데 자녀들에게 희망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자존감을 심어주는 이야기를 하고 돌아온다. 한 부모 가정의 아이들은 대체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고 매사 소극적이다. 그래서 봉사자들은 방문 시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토닥인다. “삼촌들도 어려운 시기가 있었단다. 그런데 지금 너희들을 돕고 있잖니? 그러니 너희들도 용기를 내어 열심히 살아야 한다"라고 격려한다. 이날 섬김에 함께한 CFC 전병구 회장(대전교도소 의무과장)은 너희들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으니 화이띵하자며 격려해 주었고, 황봉수 팀장은 필요한 물품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판암동복지센터에 전화해서 이야기 하라고 했다.

외롭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겐 누군가가 자기들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그래서 CFC 봉사자들은 이날만큼은 아이들에게 삼촌이 되어주고 때로는 멘토(선생)가 되어주기도 한다. “사랑”은 하나님이 준 달란트로 아낌없이 주는 자기희생이고 “나눔”은 하나님으로부터 아무 대가 없이 받은 은혜를 되돌려주는 것이고 “섬김”은 자신을 낮추라는 예수님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사랑 나눔 섬김의 CFC 비전 선교팀(팀장 황봉수)은 24명의 회원으로부터 매월 5천 원 회비와 약간의 후원금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을 구입해 결연 10가정을 지원준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8명의 후원자가 총 8가정에 아동 발달지원계좌(디딤돌 씨앗통장)을 후원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제일 기뻐하는 것 중에 하나다. 봉사자 한 분이 매월 5만 원을 결연가정(시설보호아동, 기초생활수급자) 아이들 통장에 송금하면 국가에서 매월 10만 원 총 15만 원을 만 18세까지 지원한다. 취약계층 아이들이 사회 진출 시 필요한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지원하는 CFC의 이웃사랑 실천 사업이다.

AI인공지능 시대가 도래 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인간 사회가 메마른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CFC 형제들의 사랑 나눔 섬김이 살아 있는 한, 나눔의 가치는 사랑의 열매가 되어 개나리꽃처럼 더욱 아름답게 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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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전병구 회장 중앙 황봉수 팀장 좌측 계석일 봉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