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가 말했습니다
작성일 : 2025-05-03 09:01 수정일 : 2025-05-03 09:21 작성자 : 홍경석 보도국장 (casj007@naver.com)

텃밭에 심은 채소가 무럭무럭 크고 있는 모습입니다.
봄비가 내리면 저 채소들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키 높이까지 다투겠지요?
농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채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채소가 말했습니다.
“이 비옥한 땅과 농부의 정성 덕분에 저는 더욱 성큼 자랄 거예요.”
비겁하게 ‘때문’을 동원하지 않고 ‘덕분’을 내세우는 겸손한 채소가 참 예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