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가득한 시의 향연, 아람시낭송회 5월 발표회 성료

“시낭송은 최고의 행위예술, 감동으로 세상을 치유한다”

작성일 : 2025-05-04 07:49 수정일 : 2025-05-27 21:41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이경숙 회장 (아람시낭송회)

 

향기 가득한 시의 향연, 아람시낭송회 5월 발표회 성료 “시낭송은 최고의 행위예술, 감동으로 세상을 치유한다”

김명관 김선미 시낭송 부부

 

푸르름이 더해지는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과 스승의 날,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아람시낭송회(회장 이경숙)는 유성구 도안동 정원유치원 대강당에서 따뜻한 시의 울림을 전하는 시낭송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과 관객 40여 명이 참석하여 시가 전하는 향기로운 감동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시낭송회는 이경숙 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명관 전 회장의 기획 및 음향 지원, 김선미 시낭송가의 영상 헌신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회장 이경숙은 “시낭송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문학을 통한 나눔의 기쁨을 전했다.

시낭송 / 조예준 어린이

 

참석한 회원들은 대부분 전국 시낭송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문학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은 지난달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송점순 전 회장이 감사의 의미로 직접 만든 떡을 나눠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특별 출연으로 조예준 어린이 시낭송가의 무대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시낭송은 단순히 시를 읽는 행위를 넘어, 시인의 의도와 감정을 몸짓, 표정, 목소리를 통해 청중에게 전달하는 고도의 예술행위이다. 시의 문장과 운율을 이해하고, 감동으로 표현해내는 시낭송가의 역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른바 시낭송의 3대 요소인 ‘문장, 운율, 감동’을 바탕으로 시낭송가는 청중과의 깊은 교감을 이루어낸다.

시낭송 신정아

 

아람시낭송회 회원들은 충청권 전역에서 활동하며,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대상 특활 학습도 준비중에 있다고 했다.최근 들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겪는 초등학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낭송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치유 효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시낭송 김옥

 

시는 시대를 기록하는 실존문학이며, 시낭송은 그 문학의 생명력을 청중에게 직접 전하는 예술이다. 이번 아람시낭송 발표회가 전국 학생들에게 시와 문학의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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