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불
작성일 : 2025-05-14 12:20 수정일 : 2025-05-14 13:00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한 달에 한 첩, 보약 같은 모임 – 평송조찬회 이야기
“나는 언제 장관 한번 해 보나…”농담 섞인 한 마디와 함께 시작된 아침,
오늘 14일은 6월에 있는 정기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전 7시 유성 계룡스파텔 2층에서는 웃음과 박수소리로 회의장을 가득 채웠다.

평송조찬회(회장 서미애)는 이렇게 만남을 통해 좋은 기운으로 하루를, 한 달을 열어간다. 행복한 삶이란 어떤 사람과 한 끼 식사로도 달라질 수 있다는 말처럼, 이 조찬 모임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인생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준다. 이날 강의를 맡은 회원은 평송조찬 회원 이자 카네기 대전 지사장인 이태성 강사였는데 그는 지식만 전달하는 강사가 아니라, 공감과 통찰로 마음을 움직이는 공공기관에서도 널리 알려진 인문학 강연가였다.

오늘 아침 그가 전한 인상 깊은 한마디는 “비, 비, 불 – 비난, 비평, 불만. 절대 입에 담지 마십시오.”라는 것이었다. 짧지만 깊이 있는 이 조언은, 우리가 내뱉는 말이 결국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그는 언어뿐 아니라 비언어적 표현, 즉 표정과 옷차림도 중요한 소통 수단이라며, 이날 직접 신고 온 분홍색 양말을 회원들에게 보여주며 유쾌하게 강조하기도 했다. 말보다 먼저 전달되는 인상, 그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이라고 했다.

이태성 강사는 한 연예인의 반복된 사업 실패 사례를 들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공동체의 결속력이 어떻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었다. 그의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일깨워 주는 보약이었다. 그렇다면 평송조찬회는 어떤 공동체일까? 이태성 강사는 말한다.“좋은 공동체는 삶에 동력을 주고, 영혼을 맑게 하는 보약 같은 존재”라고

그 말처럼, 평송조찬회가 있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7시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한 달에 한 첩, 삶을 보충해 주는 보약과 같은 시간이다. 나이가 점차 들어가면 추진력도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이런 모임 하나 가지고 있다면 이 모임이 주는 활력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자산이 된다. 오늘 아침 조찬은 서예가 김월주 씨를 '문화부 장관'으로 호칭하며 함께 나눈 빵과 커피, 의미 있는 강의, 그리고 따뜻한 교류는 어느 모임도 가질 수 없는 이 조찬 모임의 특색이 아닌가 했다. 공감은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닌, 인생을 벗 삼아 살아가는 지혜의 장이자 건강 공유 네트워크임을 보여준 것이다.

그래서 제안해 본다.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보약 먹는 날’로 정해보는 건 어떨까?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진짜 보약, 지혜의 나눔, 그리고 공감의 시간이 있는 날 말이다 . 오늘 우리는 평송조찬회에서 보약 한첩을 함께 나누었다. 다가오는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따뜻한 마음의 보약 한 첩 먹으러 6월11일 오전 7시 계룡스파텔2층에서 있을 평송조찬모임에 참석해 보야야겠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