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채움 詩 - 안진경 / 희망 고문
작성일 : 2025-06-16 01:17 수정일 : 2025-06-16 08:38 작성자 : 이정선 (lee5373@hanmail.net)
감성채움 詩 - 안진경 시인
희망 고문 / 안진경
전생의 기억으로 매장된 나의 유전(油田)과
그 유전(油田) 안에 화석으로 묻힌 너를 떠올리는 것은
자맥질로 들어간 바다에서 짧은 숨을 참는 법만큼이나 힘든 일이다
호흡을 고르기 위해 수면 위에서 눈을 떴다 감으면 금세
구름이 한데 뭉쳤다 흩어지는 것과
나무의 잎이 마르고 피고 다시 지는 것과
물이 순환하는 것
그것들을 바라보는 내 눈 안으로
절대적 허기와 빈곤이 폭풍처럼 쏟아지노니
먹물처럼 환하게 도지는 나비 꿈을 꾸다
새벽녘에 부스스 깨어
머리맡에 빼놓은 틀니를 찾아 꽂고
돌아앉은 노인의 등을 바라보는 것처럼
내가 살아간다는 건
다시 이 생의 기미를 알아 가는 것
당신이 만들어준 둥그런 공간 안에 밤새 소복하게
쌓이는 눈소리를 듣는 일
하나의 전체. 전체의 하나
이루지 못할 일을 꿈꾸는 것은 고문이다
[안진경 시인 약력]
• 문단이력 : 시화문학작가협회. 대한민국 문학메카 대전본부.
선진문학작가협회. 대한문인협회. 신정문학회. 남영문학회
• 경 력 : 시화문학작가협회 감사. 현대시선 詩 부문 신인문학상 등단
신정문학 시조 부문 등단. 수필 부문 등단
• 상 훈 : 박경리문학공원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전국대회 우수상.
강원경제신문 코벤트가든문학상 대상 수상.
김해일보 시 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新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EPKP/한국회화의 위상전 올해의 작가상 수상
국제미술상 수상(대한민국 新미술대전)
• 시 화 전 : 묵호항 시화전. 김해 남명(조식선생)시화전 외 다수
• 연 재 : 강원도민일보 정순만 두루미사진작가의 사진집 시 단정학 기재.
충청신문 칼럼 연재. 인터넷신문. 포랜컬처
강원일보 강원경제신문. 강건문화뉴스 연재 외 다수
• 문 집 : 선진문학 종합문예지. 시화문학작가협회 "자작나무". 현대시선
신정문학. 남명문학. (사)강원민예총 동해민족예술지 외
• 기 타 : 정신분석 예술연구소회원. 피아니스트의 뇌학회 회원
(사)한국미술협회 회원. 갤러리&공방 하루 대표
김해예총생활아트회원전. 여의도국회의사당초대전

- 안진경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