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적 미래

작성일 : 2025-06-19 20:24 수정일 : 2025-06-19 20:39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고무열 국제마약 경찰대학교 교수

 

국민의힘, 미래의 혁신은 무엇인가? 공공의 이익을 위한 국민이 원하는 정책일 것이다.

 

그럼, 국민의힘은 치열한 기업처럼 목숨 걸고 유권자의 지지와 선택을 받아 생존하기 위한 각고의 혁신 정책을 연구해 왔고, 실행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었는가? 뼈저리게 맹성해야 한다.

 

통계에 따르면 인문학을 전공한 CEO(Chief Executive Officer)보다 이공계를 전공한 CTO(Chief Technology Officer)는 사업의 실패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유인즉 CEO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시장과 소비자의 마음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제품을 연구하고 혁신 제품을 출시하는 반면, CTO는 자기 방식으로 생각한 제품을 먼저 생산하고 자화자찬하면서 왜 이렇게 좋은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지? 소비자에게 수용을 강요하는 사고를 거의 가졌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선도적인 당이 아니라, 타당의 눈치나 살피는 추종전략인 벤치마킹 정당은 아닌지 타 정당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않나 의문스럽다. 즉, 계파 갈등과 정쟁만 일삼았지 국민을 향한 정책이나 혁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만의 길 즉, 차별화된 정체성을 정립한 자강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많은 정책전략 전문가는 말한다. 우리의 갈 길이 어디인지 이미 우리는 다 알고 있다. 문제는 구체화하지 않고 구태의연한 계산적 사고에 스스로 발목이 잡혀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다.

 

비상한 각오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으나 새로워지는 모습은 볼 수가 없음이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어떤 이는 관리형 비대위 어떤 이는 혁신형 비대위를 말한다. 무슨 의미인지는 알지만, 그러한 카테고리에 우리 자신을 스스로 옭아매서는 안 된다.

 

누가 무슨 권한과 잣대로 어떠한 행위에 대한 관리형인지 혁신형인지 구분할 수 있단 말인가? 불필요한 말을 생산하고 스스로 매몰되는 어리석음, 이제는 없었으면 한다. Plan => Do => See가 답이다.

 

정당은 실무 능력과 지역 리더십 경험이 많은 후보를 잘 선발해야 한다. 눈치 빠르게 줄서기 잘하고 아부 잘하는 사람을 잘 선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광역·기초의원은 풀뿌리 민심과 행정 감시 경험이 있고 정책 능력과 전문성 보유한 후보여야 한다. 또한 공동체 가치, 윤리성을 가지고 농어민, 소상공인의 생활 밀착형 목소리 대변할 지역 청장년이나 미래지향적 감각과 개혁성을 중요한 요소로 보아야 한다.

 

선발 방식은 경선과 심사 혼합 방식으로 하고 지역별 공개모집 → 서류심사 → 현장 오디션·토론평가 → 전문가 패널과 시민 평가단에게 정책 제안서로 발표를 하고 SNS 기반 국민 투표 반영 청년, 여성, 자영업자, 농어민, 교수, 시민단체 등 다양한 실무·정책·토론 훈련 후 우수자 선발해야 한다.

 

선거도 구태한 선거 차량 대신 정책과 공약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유권자에게 배포해야 한다. 무분별한 현수막도 당명, 이름만 넣고 색깔과 규격을 규정해야 하며 자신의 공약에는 재원 마련과 진행 과정을 명확하게 적시해야 한다.

 

필자는 회사경영자 회의나 포럼, 마케팅 컨설팅, 강의 등을 통해 책임 있는 회사 경영에 많은 참여를 하였다. 물론 국회의 정치적 포럼이나 토론, 정책회의를 수없이 많은 경험을 한바 정치 쪽은 말만 무성하고 실현 가능성도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반면에 회사는 치밀한 계획하에 책임자가 확실하다. 이것이 바로 정치가 기업보다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원인이다.

 

지금의 국민의힘은 국회의원 총사퇴 후 재창당의 길을 선택하든지 새로운 창당을 하든지 뼈를 깎는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국민은 눈길조차 주지 않을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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