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제1회 다문화 유학생 위한 ‘미션 콘서트’ 성료 국내 유학생 150여 명 참석… ​

복음과 문화를 나눈 감동의 무대

작성일 : 2025-06-26 00:34 수정일 : 2025-06-26 07:46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한남대, 제1회 다문화 유학생 위한 ‘미션 콘서트’ 성료
국내 유학생 축하객 200여 명 참석… 복음과 문화를 나눈 감동의 무대
 
다문화 유학생들을 위한 ‘제1회 미션 콘서트’가 지난 21일 토요일 오후 7시, 한남대학교 방촌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뉴비전선교회(대표 김영호 목사)가 주관하고 대덕구기독교협의회(회장 박동천 목사)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유학생 150여 명을 포함해 총 200여 명이 참석해 감동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1부 출범예배와 2부 미션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박동천 목사의 대표기도로 시작해 김형태 전 한남대 총장이 ‘복음의 빛을 따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민홍기 목사(뉴비전선교회 이사장)와 유천성 학장(한남대 괴테선교회 회장)의 축사, 곽충환 목사(한남대 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콘서트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과 크리스천 예술인들이 어우러진 문화 공연이 펼쳐졌다. 신문사 칼럼니스트 계석일 씨가 팬플룻 연주 ‘You Raise Me Up’으로 분위기를 연 뒤, 몽골 유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찬양팀이 ‘주님 말씀하시면’을 부르며 감동을 더했다.
 
이어 한옥희 시낭송가가 기념 축시 ‘빛으로 피어나는 당신에게’를, 캐빈 목사가 영어 시 ‘To You Blooming in Light’를 낭송했다. 전통문화 공연으로는 한남대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놀이와 다문화 예술단의 부채춤, 베트남 전통 우산춤이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수 피터(랩퍼)는 ‘게임체인저’, ‘대자뷰’, ‘We Like 2 Party’를 통해 분위기를 달궜고, 찬미커뮤니티 팀은 ‘부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무 형식으로 공연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퀸즈 색소폰 연주단은 ‘Rivers of Babylon’, ‘Sound of Silence’, ‘Wanted’ 등을 선보였고, 테너 지광재 교수는 ‘산노을’, ‘승전가’에 이어 앙코르로 ‘은혜’를 불러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행사 후 김영호 대표는 유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용돈이 담긴 봉투를 전달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곧 선교”라는 철학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인터뷰에서 “한남대에는 현재 약 2,000명의 다문화 유학생이 재학 중”이라며 “고기를 어망에 넣고 놓칠 어부가 어디 있겠느냐. 바로 이들이 선교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문화 선교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독교 선교 사명을 가진 한남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다문화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하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