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6-27 12:37 수정일 : 2025-06-27 21:16 작성자 : 강형기 기자 (the3do@naver.com)
『태양의 노래』2025
"밤이 되면 너를 만나러 갈게"
오늘 밤, 네가 있어서 나도 꿈꿀 수 있어
언제든 너의 곁엔 내가 있을게
태양이 떠 있는 동안, 햇빛을 볼 수 없는 희귀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미솔(정지소)은 꿈도 사랑도 포기한 지 오래다.
어느 날, 미솔의 집 앞에 과일 트럭을 끌고 온 ‘과일 청년’ 민준(차학연)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민준을 만나기 위해 미솔은 매일 태양이 지는 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오늘 밤도 파이팅 하며 과일을 팔러 나온 민준은 한밤중에만 노래를 부르는 미솔에게 끌리게 된다.
신데렐라 같은 그녀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민준도 어느 순간 밤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점차 가까워지면서 꿈도, 사랑도 함께 나누게 된 두 사람.
미솔과 민준은 서로를 응원하며 본격적으로 싱어송라이터 활동과 배우 도전을 시작하는데…
기억해, 항상 환한 빛에 숨어 너를 보고 있었어

한국영화 『태양의 노래』
2025년 6월 개봉작으로 원작인 일본작품 『태양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케이무비스튜디오.지오필름이 제작하였고 조영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연에 정지소.차학연 그리고 정웅인.진경.권한솔 등이 출연하였고, 영화음악에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특히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이 작품의 음악감독을 맡아 정식으로 영화음악감독으로 데뷔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주연의 정지소배우와 악동뮤지션 이찬혁
개봉전부터 원작 영화특유의 영화 내 OST에 대한 기대감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으로 인해 많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지금 계절과 딱 맞는 초여름시기의 영화 분위기와 영화음악등이 잘 어우러져 청춘감성을 잘 담아낸 작품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많은 흥행을 불러일으켜 뮤지컬로도 제작되었고 한국의 리메이크작품 개봉전 일본에서도 재개봉을 했고 전 세계적으로도 개봉을 한 유명한 작품이다. 특히 배우 정지소의 영화 속 가창력에 놀랐던 작품이기도 했다.
동명의 일본 영화를 2025년 한국만의 감성으로으로 리메이크한 영화 '태양의 노래'는 한밤중에만 데이트할 수 있는 미솔(정지소)과 민준(차학연)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를 다루며, 이것은 여주인공 미솔이 앓고있는 희귀병 때문이다. XP 즉 색소성 건피증(Xeroderma Pigmentosum)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암이 생길 수 있는 희귀질병이며 병이 진행되면 전신이 서서히 마비되는 불치병이다.
영화속에서 이 둘은 희귀병에대해 알면서도 사랑을 시작한다. 단순 충동적인 감정때문이 아닌 영화 속 진짜 사랑이였다. 사랑이 아름다운것은 그 끝이 희미할지라도 지금 당장 곁에있는 존재의 소중함에서 뭍어나온다. 지금 곁에있는 사랑과의 끝을 알고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하지만 영화속 두 주인공은 사랑의 시작부터 그 끝을 알고있었다. 결국 병이 발현되어 여주인공 미솔은 죽어가지만 그것을 이미 알면서도 사랑을 시작하는 두 사람에게 슬픔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작품의 원작을 제작했던 코이즈미 노리히로 감독은 “일본에서 '태양의노래'를 개봉한지 20년이 지났다. 당시의 제가 그렇게 되기 바랐던 것처럼,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이야기로 성장하고, 그것이 또 차세대 스타나 새로운 크리에이터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6년 일본 원작 태양의노래
리메이크된 한국의 태양의노래와 사뭇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일본영화 태양의노래는 2006년 개봉작이였으며 유이와 츠카모토 타카시가 주연을 맡았었다. 특히 이 원작에서 일본의 가수 유이가 직접 영화음악을 작곡하고 노래하여 큰 인기를 이끌었던 작품이다. 이 원작에서도 여주인공 유이는 XP란 질병을 앓고 있다.


일본 원작영화 태양의노래
원작감독 코이즈미 노리히로는 '태양의 노래'를 강력 추천하며 “나라를 초월하여, 그리고 2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이 이야기가 어떻게 재해석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영화 '태양의 노래'를 꼭 봐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의 추천으로는 원작영화를 먼저 감상 후 이번 한국영화 태양의노래를 감상하면 더 좋을듯 하다. 원작을 능가하는건 없다는 말이 있던가. 국내개봉은 지금까지 2만명을 채 동원하지 못하면서 호불호 역시 갈리는 영화평이 나오고는 있지만 잔잔한 음악속에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금 느껴볼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겠다.

강형기 기자
선진문학작가협회 부대표 / 기획국장
SJC문예방송 MC
건축 . 이동식 가설건축물 설계.디자이너
반려동물관리사
문학심리상담사
인문학지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