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7-02 07:14 수정일 : 2025-07-03 23:20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대전=더뉴스라인】계석일 기자 = 누가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지도자인가?국민은 방황하고, 정치는 과거에 갇혀 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깊은 혼란 속에 빠져 있다. 국민은 현실의 무게에 지쳐 눈을 감고 귀를 닫았고, 정치는 미래가 아닌 과거에 매몰돼 있다. 국정을 책임진 이재명 정부는 현재의 위기보다 전 정권의 그림자에만 집중한다. 윤 전 대통령 시절의 비상계엄 문건, 내란 음모, 김건희 특검과 같은 이슈들만을 부각시키며, 정작 국민이 원하는 방향성과 미래 비전은 묻혀가고 있다.
그 와중에도 정부는 내각 인선을 강행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인사의 ‘정직성’이 아니라 ‘유사성’에 기준을 둔 듯 보인다는 점이다. 부정과 논란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인물들이 줄줄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국민의 눈높이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총리 후보자 김민석은 서울 미문화원 점거 사건으로, 국정원장 후보자 이종석은 자주파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은 12개 혐의로 5건의 전과가 있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은 음란물 유포로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은 위장 전입 의혹, 외교부 장관 후보자 조현은 “미국은 자발적 노예 국가”라는 강연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배경훈은 대체 복무 중 유학 경력으로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전대통령 탄핵으로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 선출에 정청래와 박찬대는 서로 자신이 ‘찐명’ 이라며 방송통신위원장 이진숙 사퇴 논란, 검찰청 폐지 주장을 내 세우며 헤게모니 싸움을 하고 있다. 이와중에 야당이된 국민의힘 35세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보수 정당에 미래가 없다며 사퇴했다.
지금 보수진영의 근간이던 국민의힘은 방향성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한 핵심 당직자의 수십억 대 뇌물 의혹은 국민을 경악하게 만들고 있고 “소금 먹은 자가 물 먹는다”는 옛말처럼 국민의힘은 묵묵부답이다. 분노한 보수우파 지지층들은 하나둘씩 등을 돌리고 있다.
문제는 이것이 단지 한 정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수년간 보수 정치권이 보여준 무능과 분열, 비리와 책임 회피가 오늘날의 혼란을 부른 배경이기도 하다. 좌파 정권을 견제하며 희망을 걸었던 보수우파 국민 40% 중 절반 이상이 이제는 침묵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이제는 질문을 던져야 할 때다. 누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지도자인가? 말이 아닌 실천으로, 분열이 아닌 통합으로 나아갈 지도자는 누구인가?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에는 새로운 정치 리더십이 필요하다. 과거의 앙금을 걷어내고, 미래를 향한 실용과 상식의 정치를 펼칠 수 있는 지도자가 절실하다. 더는 정치권이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이 아니면, 대한민국의 내일은 더욱 암울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