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8-09 00:14 수정일 : 2025-08-09 08:25 작성자 : 김상호
또순이와 꺼벙이 – “꺼벙이의 깜짝 이사 프로젝트”
결혼 50년 차.
집안 가구 배치는 그야말로 ‘바위처럼’ 고정이었다.
소파는 늘 거기, TV도 그대로, 식탁도 움직인 적 없다.
하지만 나는 어느 날 문득
‘변화’라는 단어에 꽂혔다.
“여보, 우리 집 분위기 좀 바꿔보면 어때?”
“됐다, 하지 마.
당신이 손대면 꼭 뒤죽박죽 되잖아.”
그 말에 나는 은근히 오기가 생겼다.
“기다려봐.
이번엔 진짜 멋지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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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또순이가 외출한 틈을 타
꺼벙이는 본격적인 '이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거실장을 옮기고, 소파 방향도 바꾸고,
심지어 커튼도 계절감에 맞게 교체했다.
땀은 줄줄, 허리는 휘청,
등짝엔 시원한 땀보다 뜨거운 ‘불안’이 흘렀다.
마침내 작업을 마치고
혼자 감상하며 감탄했다.
“와… 이 정도면 인테리어 감각 있는 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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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순이가 집에 들어섰다.
“여보— 나 왔… 뭐야 이거?”
꺼벙이는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어때? 깜짝 놀랐지?
내가 당신을 위해 특별한 변화 선물~”
또순이는 한참 거실을 둘러보더니
정적 속에서 한마디를 툭 던졌다.
“…당신,
“아니. 다 다시 원위치 시켜.
바같 풍경도 잘 안 보이잖아.” 그리고 책장은 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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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꺼벙이는 하루 종일 옮긴 가구를
다시 제자리로 돌려놨다.
허리도 무너지고, 자존심도 무너졌지만…
또순이가 내주는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에
마음은 또 ‘원위치’로 돌아왔다.
“그래도… 당신, 기특하긴 하다.
내 취향만 좀 물어봤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날 밤, 나는 다짐했다.
‘다음번엔 꼭 또순이랑 상의하고 하자.
그리고… 가구는 그냥 가만히 두자.’
골수 빠지는 줄 알았다.
<프로필>

아호 : 노노족 김상호 강원 麟蹄産,경기 시흥거주
[경력] 아주대경영대학원 MBA(경영학석사),이라크파병(5진 자이툰주임원사)
특전사 육군원사 정년퇴역,한국문학정신 시인등단(2016)
수원보훈교육연구원 전직지원교육팀장/국방 전직 컨설팅본부장(위탁)
스카우트 이사,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육본부장, 외래교수
캘리포니아 주립대 한국교육원 겸임교수,한국멘토교육협회 부회장
SM인재개발평생교육원 원장,TI시스템 부사장
(사)대한민국 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 부회장.
아주대경영대학원MBA(석사) 제10,11대 동문회장,재경 인제중고 총동문회장.
[현재]국제청년환경연합회 자문위원,재향군인 정회원/부사관 총연합회 육군부회장.
한국멘토교육협회 이사,세계전뇌학습 홍보대사.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정회원.
한국문인협회 정회원,대한시문학협회 회장,선진문학작가협회 이사장
새한일보 취재본부 본부장,논설위원/더 뉴스라인 논설위원
시니어모델,방송패널,인문학,법정의무교육 강사/독서코칭,문학(시,수필)활동
[상훈] 국방부 장관,대통령 경호실장등 장관급/지차체기관장 표창72회수상외
국무총리,대통령표창,보국훈장광복장,국가유공자,가천대학교등 감사패17회
평생교육 명강사 수상(3회),00년 군신지식인 선정.
올해를 빛낸 아주인상 수상(2회),선행천사나눔대상(2회),유한대학교 공로상.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공로패(2회).한국문학 신인문학상,림영찬 문학대상,
윤동주 문학대상,모산문학 우수상, 세종문화예술문학대상,여울 문학우수상/ 대상,
한국문학정신올해의 작가상,국방부 독서코칭대상,세종대왕문학상,
새한일보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문화예술부문 시인대상,
국민행복여울 시부분 금상,.무궁화 문화훈장,서울한강문학대상,여울 노벨문학상 수상.
육군 충효예상 수상,제20회 대한민국 평생교육학습대상 국무총리상수상,
[저술] 마음을 훔쳐봐등 7권,유튜브 영상시 게제 180편,자작시/수필 신문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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