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8-26 18:47 수정일 : 2025-08-26 21:02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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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훈 담임목사 / 어머니의기도에 대하여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창립 12주년 맞은 주원교회, 지역사회 ‘빛과 소금’ 역할
대전시 동구 용운동에 자리한 주원장로교회(담임목사 조성훈)가 24일 창립 12주년을 맞았다. 작은 교회지만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데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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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조 동구청장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
조성훈 목사는 검소와 절약을 삶의 방식으로 삼아 절약한 자금을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한다. 그는 “교회가 세상을 향해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행”이라며,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따를 때 세상 사람들이 자연스레 교회를 찾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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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훈 담임 목사가 창립12주년을 맞이해 부목사들과 사역자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렸다. |
주원교회의 사역은 담임목사 한 사람의 헌신으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다. 최 정상급 연주자 피아니스트 박순자 집사, 악보 없이 연주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임국화 사모, 모르는 찬양곡이 없는 찬양사역자 여정 목사 등 교역자와 성가대 지휘자와 대원, 차량봉사자, 배식 담당, 영상 담당 등 봉사자들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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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일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
주원교회 총괄을 맡은 최은성 부목사는 창립 주일을 맞아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믿는 자들이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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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주원교회는 지난해 성남동 지역이 재개발된다고 하여 용운동으로 이전했다. 이전 전까지는 천막을 치고 식사하며, 낡은 건물에서 모기와 더위를 견디며 예배를 드려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었다. 그럼에도 성도들이 모여든 것은 조성훈 목사의 헌신적인 섬김 때문이라는 것이 교인들의 공통된 목소리였다.

오명인 장로는 새로 이전한 용운동 교회는 성남동 교회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성전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했는데도 대부분의 성도들이 이전한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조성훈 담임목사님의 사랑의 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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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대전43대 총재가 축사를 하고있다. |
조성훈 목사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소식만 들으면 직접 찾아가 함께 예배하도록 돕는다"라며, 창립 12주년 기념 설교에서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한때 성격장애와 은둔 생활, 잘못된 신앙 경험으로 방황했지만, 어머니의 기도가 결국 자신을 목회자의 길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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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장로교회 샬롬성가대(대장 박선희 사모)가 찬양을 하고 있다. |
창립예배에 박희조 동구청장이 참석해 “주원교회가 지역의 빛과 소금 역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고, (전) 국제라이온스클럽 김진규 총재도 “낮은 자리에서 섬기신 예수님의 삶을 닮은 교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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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한 목사 / 수도침례신학교 부학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주원교회가 보여준 헌신과 나눔의 실천은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의 본질적 역할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성도와 사역자들은 “앞으로 맞이할 13주년에도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