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9-01 15:53 수정일 : 2025-09-01 20:46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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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열 교수(한남 대학교) |
교체 없는 보수, 미래는 없다.
국민의힘 앞에는 두 갈래 길이 있다. 낡은 길을 고수하다 스스로 무너질 것인가, 아니면 교체와 혁신으로 새로운 보수의 문을 활짝 열 것인가. 이제 답은 분명하다. 국민 속에서 길을 찾고, 모든 갈등과 분열을 해불양수(海不讓水)의 마음으로 녹여내야 한다.
세대교체: 40년 권력의 전환
운동권 세대가 40년간 장악한 정치 구조는 이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청년과 중년의 신진 세대가 주인공이 되는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 새로운 정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2·3·4·5세대 정치인을 육성하는 것이 곧 미래다.
이념교체: 진영 논리를 넘어
중도를 포용하고 합리적 보수를 지향해야 한다. 종북·친미·친중·친일이라는 진영의 굴레를 깨부수고 세상 밖으로 나와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이 보이고 희망적인 미래가 열린다. 산업화와 민주화, 정보화 시대를 넘어 미래로 도약하려면 환골탈태가 불가피하다.
정치교체: 공정 시스템이 해답이다.
정치 혁신은 당 지도부 선출부터 국회의원·지방선거 공천까지 공정한 시스템 도입에서 출발해야 한다. 과정이 공정하다면 탈락자조차 당을 원망하지 않고 다시 도전할 것이다. 공정하지 않다면 독이 되어 돌아올 뿐이다.
청년의 기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행정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국민 참여 방식 또한 광장정치에서 온라인 공론장·숙의 토론·투표형 의사결정으로 진화해야 한다. 이것이 투명성과 책임정치의 출발점이다.
새로운 보수, 국민 속으로 지도부는 권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연구원’이어야 한다. 계파정치, 보복정치, 대중영합주의를 청산하고, 국민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치를 해야 한다. 또또한 해외 보수 정당과의 교류, 성공 사례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현실에 맞는 보수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
이제 국내 정치에만 몰입하는 Myopia 적인 시각을 탈피하고 외유성 해외 관람이 아닌 실용적인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활발한 교류와 연구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혁신을 선택한 정당만이 미래를 가진다. 국민의힘이 교체와 공정, 그리고 새로운 보수의 길을 선택할 때 비로소 국민의 신뢰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린다. 새로운 보수는 지금 여기서 시작돼야 한다.
매화는 눈보라 속에서도 꽃망울을 틔우며, 강한 단련이 명검이 만들어지듯 보수는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