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헤어지기 싫은 ‘별난 아버지들’ – CFC 10월 조찬기도회 열려

작성일 : 2025-10-11 20:56 수정일 : 2025-10-11 23:44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사회적 약자를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CFC(크리스천파더스클럽 회장:전병구)"의 10월 조찬기도회가 11일 오전 7시 보문감리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황봉수 비전선교팀장의 사회로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과 찬양으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는 에바다찬양단(단장 김광희)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고, 김석환(CFC 서기)형제의 대표기도, 비전선교팀의 특별찬양 ‘하나님의 은혜’, 이어 김영진 목사의 말씀, 정준섭 목사의 중보기도, CFC송과 김진태 지도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순서에서는 전병구 회장이 최근 필리핀 의료선교 활동 소감을 나누며 “오늘 특송처럼 해외선교는 그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간증했다. 이어 사명선언문 낭독과 광고, 신입회원 오석진·이호근·김정희·정진욱 씨의 소개와 환영송,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모임은 원래 매월 첫째 주에 열리지만 연휴 관계로 11일로 연기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명 이상이 참석해 오히려 평소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는 CFC가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니라, **‘섬김과 사랑의 실천 공동체’**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CFC는 노숙자와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한부모 가정 10가정 결연지원, 해외의료선교 후원, 개척교회 섬김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역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부모가 없는 학생들에게 매월 15만 원(회원 5만 원, 정부 10만 원)을 지원해 고등학교 졸업까지 후원하는 등 실질적인 사랑을 나누고 있다.
 
11년째 출석 중인 조인행 부회장은 “형제들을 만나면 헤어지기 싫을 정도로 교제가 깊다”며 “기도회가 끝난 후에도 몇 시간씩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모임을 **‘마라나타, 임마누엘 모임’**이라 명명하며,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마라나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다(임마누엘)”는 의미로 함께 신앙의 길을 걷자고 전했다.
 
 
윤철호 사무총장은 “CFC 조찬기도회는 돈이나 사회적 직책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모두가 동등한 형제로 서로를 위하는 모임”이라며 “인생의 하프타임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CFC의 문을 두드려보라”고 권면했다.
 
‘기도하는 아버지들의 모임’, CFC는 오늘도 세상의 그늘진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믿음의 아버지로서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본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