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의 만남『농부시인 전병덕 / 가을비』

작성일 : 2025-11-06 09:20 수정일 : 2025-11-06 09:57 작성자 : 강형기 기자 (the3do@naver.com)

【대전=더뉴스라인】강형기 기자

 

 

『가을비』

 

 

불가마 같은 여름은 
기억조차 하기 싫은듯 사라지고
가을 장마 비가 자주 내린다

 

가을 문장들이
모두 비탄에 빠져 
르는 빗물에 모두 젖어 있다

 

가을을 시로 쓰던
詩人은 오래된 그리움을 
끄집어 내서  쓸수 밖에 없다

 

별과 교신할수 없어
가을은 가을 장마가
삼켜 버렸다

 

올 가을은 긴 한숨만 
할것 같은 마음 이다

 

순수한 푸른 잎들은 
가을에 아무것도 갖고 오지 못했다고 
숲에서 길을 잃고 엉거주춤 후즐근하게 
비가 내리는 숲속의 아침 이다.

 

본명 : 전병덕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두레연구품당(대표이사)

성미 핸드백 .도지오 컬렉션.뭉크 코리아등 운영

2024.06.~ 저널인뉴스 전문위원

시쓰는 농부로 대지문학 등단  

저서 : 설곡산달빛.꽃이피는이유.어머니의 강.연꽃이필때 외 공저집 다수

현 대한민국 전통 차문화 다도 명장으로도 활동중

책·문학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