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뉴스라인(연재) 김상호 시인의 감성채움 詩(방태산 여정)

작성일 : 2025-11-11 10:31 수정일 : 2025-11-12 11:31 작성자 : 김상호 (sangho5747@hanmail.net)

방태산 여정 산문시 노노족 김상호

 



새벽은 언제나 여행자의 편이다.
방태산 능선 위로 떠오르는 해가 산의 이마를 붉게 물들이자,

산허리에는 흰 치마를 두른 듯 안개가 감돌았다.
바람은 천천히 숨을 고르고, 강 위에는 물안개가 피어올랐다.
겨울의 문턱을 넘은 세상 속에서, 방태산만은 아직 가을의 꼬리를 놓지 않고 있었다.
산은 산홍(山紅)으로, 물은 수홍(水紅)으로, 사람의 얼굴은 인홍(人紅)으로 물들어 있었다.
세상 전체가 하나의 붉은 마음처럼 타오르고 있었다.

가장 붉고, 가장 찬란하고, 가장 짧은 순간.
그것이 단풍의 생이었다.
온몸으로 불을 품은 잎새들은 바람에도 웃고, 빛에도 춤추었다.
젊음의 정점에서 세상에 몸을 내어주는 그 순간,
그들은 서서히 갈색으로, 흰빛으로, 그리고 흙으로 돌아간다.
마치 인생이 그러하듯.
화려함이 저물고 나면, 남는 것은 그리움의 빛깔이다.

방태산의 숲은 지금 그리움의 소리를 낸다.
바람이 지나가면 나뭇잎들이 속삭인다.
살아 있음이란, 떨어지는 법을 배우는 일이지.”
발아래 쌓이는 낙엽들, 그들의 마지막 숨결마다
사박사박, 세월을 닮은 음악이 흘러나온다.
만약 세월이 소리를 낸다면, 아마 이와 같을 것이다.

나는 바위에 걸터앉아, 폭포을 바라다본다.
물은 잔잔하고, 낙엽은 그 위에서 잠든 듯 떠간다.
바람이 불면 물결이 인다.
낙엽들이 서로를 부딪치며 작게 인사한다.
그 소리는 오래된 기억 같다,
그리움과 평화가 한데 섞인 늦가을의 숨소리.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
아니, 흘러간다는 말보다
시간이 내 곁에 잠시 머물러 앉은 듯하다.
방태산의 여정이란, 어쩌면
그 잠깐의 머묾을 배우는 길일지도 모른다.

 

 

<프로필>

아호 : 노노족 김상호 강원 麟蹄産,경기 시흥거주

[경력] 아주대경영대학원 MBA(경영학석사),이라크파병(5진 자이툰주임원사)

특전사 육군원사 정년퇴역,한국문학정신 시인등단(2016)

수원보훈교육연구원 전직지원교육팀장/국방 전직 컨설팅본부장(위탁)

스카우트 이사,가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육본부장, 외래교수

캘리포니아 주립대 한국교육원 겸임교수,한국멘토교육협회 부회장

SM인재개발평생교육원 원장,TI시스템 부사장

()대한민국 특전동지회/재난구조협회 부회장.

아주대경영대학원MBA(석사) 10,11대 동문회장,재경 인제중고 총동문회장.

 

[현재]국제청년환경연합회 자문위원,재향군인회 정회원/부사관 총연합회 육군부회장.

한국멘토교육협회 이사,세계전뇌학습 홍보대사.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정회원.

한국문인협회 정회원,대한시문학협회 회장,선진문학작가협회 이사장

새한일보 취재본부 본부장,논설위원/더 뉴스라인 논설위원

시니어모델,방송패널,인문학,법정의무교육 강사/독서코칭,문학(,수필)활동

[상훈] 국방부 장관,대통령 경호실장등 장관급/지차체기관장 표창72회수상외

국무총리,대통령표창,보국훈장광복장,국가유공자,가천대학교등 감사패17

평생교육 명강사 수상(3),00년 군신지식인 선정.

올해를 빛낸 아주인상 수상(2),선행천사나눔대상(2),유한대학교 공로상.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공로패(2).한국문학 신인문학상,림영찬 문학대상,

윤동주 문학대상,모산문학 우수상, 세종문화예술문학대상,여울 문학우수상/ 대상,

한국문학정신올해의 작가상,국방부 독서코칭대상,세종대왕문학상,오하문학상 수상.

새한일보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문화예술부문 시인대상,

국민행복여울 시부분 금상,.무궁화 문화훈장,서울한강문학대상,여울 노벨문학상 수상.

육군 충효예 참모총장상 수상,20회 대한민국 평생교육학습대상 국무총리상수상,

[저술] 마음을 훔쳐봐등 7,유튜브 영상시 게제 180,자작시/수필 신문연재중

[전시회] 아뜨리에갤러리,광주광역시청,서울시민청,인제문화재단,남양주 호수시공원,

대전서구청,다문화갤러리,강서물 재생공원,선바위미술관외 다수

[자격] 평생교육사,사회복지사외 56

010-5085-9983,sangho57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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