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 전국 김호연재 대덕 시낭송 대회 성황리에 마쳐

- 조선시대 여류시인 김호연재의 시혼을 밝히다

작성일 : 2025-11-19 11:27 수정일 : 2025-11-19 12:06 작성자 : 홍경석 보도국장 (casj007@naver.com)

 

지난 118일 토요일 오후 2, 대전 대덕구 대덕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제 25회 전국 김호연재 대덕 시낭송 대회가 열렸다.

 

조선시대 걸출한 여류 시인 김호연재의 문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시정신을 보급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명의 시낭송 애호가가 본선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다.

 

홍명희 대덕시낭송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는 삶과 꿈을 가꾸는 언어의 집이며 가슴을 노래로 채워 막힌 것을 열고 어둠을 물리쳐 빛을 비추고 단절된 것을 잇게 하는 힘이 있다고 말하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의 위대한 얼과 정신이 계승되고 발전되기를 기원하며 우리 대한민국의 시가 전세계에 보급되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찬수 대덕문화원장과 최충규 대덕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임찬수 대덕문화원장은 조선시대 후기 훌륭한 문학성을 갖춘 김호연재의 선양을 위해 김호연재 휘호대회 등 각종 크고 작은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와 대전시뿐 아니라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우수한 문학성을 갖춘 김호연재 문학관 건립을 위한 대전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날 참가한 참가자들과 대덕시낭송협회 회원들에게 모두가 김호연재의 홍보대사가 되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초청공연은 대덕구 자원봉사 공연팀 소리향기에서 민요와 퍼커션앙상블 합주를 했다.

 

집계하는 동안 대덕시낭송협회 회원 송석화 낭송가와 박태임 낭송가의 모범시낭송이 있었다.

 

 

김호연재 연구의 선구자인 충남대 문희순 교수의 미니특강은 대회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김호연재 문학의 핵심을 요약해 이미지를 선명하게 부각시키며 큰 호응을 받았다.

 

영광의 대상은 대전에서 온 최성민 씨가 받았다. 금상은 대전 손미화 씨가 받았다.

 

은상은 영주에서 온 황기윤 씨가, 동상은 대전 배진순 씨, 아산 이영신 씨, 서천 연규월 씨가 받았고, 장려상은 성혜경 씨, 김현주 씨, 장재희 씨, 강현영 씨, 홍경숙 씨, 이정순 씨, 김미희 씨, 김현숙 씨 등 모두 열네 명이 수상했다.

 

대덕시낭송협회는 3년 전부터 구민 대상의 대회를 전국대회로 확장하여 김호연재 선양과 시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 920일 김호연재문학관건립 포럼에서 30분간 김호연재의 열 수의 시를 선보여 관계자와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백만 원의 상금과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되고, 금상 수상자에게는 오십만 원의 상금과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되며 동상 이상 수상자는 대덕시낭송협회 회원들과 함께 활동을 할 수 있다.

 

대덕시낭송협회 회원은 본대회 출전을 제한하여 대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대덕시낭송협회는 1999년에 창립되어 대덕구청과 대덕문화원의 후원에 힘입어 올해로 27년째 시낭송을 통해 대덕구민의 정서함양과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