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2-11 12:21 수정일 : 2025-12-11 16:21 작성자 : 김상호 (sangho5747@hanmail.net)

정도(正道)/노노족 김상호
물을 건너지 말라(勿渡水) 하였거늘
세상 길은 몽환(夢幻) 같고 거품그림자(泡影)에 잠겨
별 잦은 암야(暗夜) 끝, 유성(流星) 꼬리도 스러지네.
광막한 지평(地平) 마른 바람 속,
홀로 불꽃(火光) 돋우는 나의 글 한 줄,
손 시린 돌멩이(火石) 되어 어둠의 심장을 두드리니,
꺼져가던 시간 틈에
새벽의 첫 숨(曙光) 번져 나를 비추고,
흔들린 마음 또한
정도(正道)의 길 위에서 다시 빛을 얻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