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잇슈] 주말이면 더욱 북적, 대전 ‘선은대’를 아시나요?

<대전 맛집> 겨울 보양식의 선봉장, 대흥동 ‘전복만세’

작성일 : 2025-12-21 05:54 수정일 : 2025-12-21 09:44 작성자 : 홍경석 보도국장 (casj007@naver.com)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는 것이

훗날 수천만 금을 물려받는 것보다

인생을 훨씬 더 빛나게 한다

 

 

자녀의 효심이 재산이다라는 말은 단순히 물질적인 풍요보다 가족 간의 사랑과 신뢰가 인생에서 훨씬 더 가치 있는 자산이라는 지혜를 담고 있다. 그렇다면 왜 효심이 세상 그 어떤 금전적 재산보다 귀한 '진짜 재산'인지 그 이유를 몇 가지 짚어보고 넘어간다.

 

마음의 평안과 안식

세상에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자녀와의 관계가 어긋나 있으면 노년의 마음은 늘 허전하고 외로울 수밖에 없다. 반면, 부모를 진심으로 아끼는 자녀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눈빛은 그 어떤 보약보다 부모의 마음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든다.

 

세상이 인정하는 '최고의 성적표'

자녀가 효심이 깊다는 것은 부모님이 그만큼 사랑과 헌신으로 자녀를 바르게 키워냈다는 증거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식 참 잘 키우셨다라는 말을 듣는 것은 부모님 인생에 있어 가장 명예롭고 값진 보상임은 물론이다.

 

무형의 안전망

물질적인 재산은 상황에 따라 사라질 수도 있지만, 자녀의 효심이라는 자산은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며 부모의 삶을 지탱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줄 존재가 있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험과 같기 때문이다.

 

대물림되는 가풍

부모에게 효도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본인들 또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따라서 효심이라는 재산은 대를 이어 가족의 화목을 지켜주는 소중한 유산이 된다.

 

그러므로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훗날 수천만 금을 물려받는 것보다 인생을 훨씬 더 빛나게 한다.”는 말이 여전히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어제(1220)도 주말의 대전 중심가, 특히 선은대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과 누리꾼, 유튜버들로 여전히 왁자지껄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맛과 멋의 도시인 핫플레이스(hot place) 대전을 찾아온 사람들 덕분이다.

 

참고로 선은대는 필자가 조합한 명칭으로 선화동과 은행동, 대흥동을 아우른다. 이곳에 빵의 성지인 성심당과 칼국수 그리고 요즘처럼 춥고 배고플 때면 더욱 당기는 두부두루치기 유명 식당이 더욱 푸짐하게 포진하고 있어서다.

 

바쁜 시간을 쪼갠 아들네가 어제 집에 왔다. 이어 나와 아내에게 보양식을 사준다며 대흥동 <전복만세>로 초대했다.

 

토종닭과 해산물 + 전복 등 몸에 좋은 건 다 들어간 보양식을 먹으니 잃었던 기운까지 삽시간에 밀물로 들어차는 느낌이었다.

 

식당을 나와선 또 다른 별식을 사서 처가로 갔다. 여전히 거동이 시원찮은 장모님을 위로해 드린 뒤 아들네와 송별했다.

 

아들, 며느리, 우리 손자 오늘도 다들 고마웠어! 너희들의 진솔한 효심이 나로서는 그 어떤 억만장자조차 부럽지 않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