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불명(燈下不明)에 빠져 3광(狂) 1무(無) 1유(有)가 된 한국

작성일 : 2025-12-27 07:49 수정일 : 2025-12-28 07:49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등하불명(燈下不明)에 빠져, 3광(狂) 1무(無) 1유(有)가 된 한국

 

등하불명(燈下不明), 등잔 밑이 어두운 한국 사회

등잔불 아래가 가장 어둡다는 뜻이다.

바둑에서 “훈수는 8단”이라는 말이 있다. 가까이에서 보는 눈보다, 한 발 떨어진 제3자의 시각이 더 정확하다는 의미다.

 

한국은 세계 경제 21위의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정치적 논란 속에 받은 노벨상 두 개를 제외하면, 국가 발전의 토대가 되는 물리학·화학·생리학·의학 분야의 노벨상은 아직 없다. ‘빨리빨리’ 문화 속에서 잘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는 성공했지만, 경제와 과학의 뿌리인 기초학문에는 무관심했다. 그 결과, 돈이 최고의 가치가 된 물질만능 사회로 변해버렸다.

 

머리 좋은 학생들조차 먼 미래를 여는 기초학문에는 눈을 돌리지 않는다. 의사가 되어 돈을 버는 것이 최고의 성공이라는 사고가 사회 전반을 지배한다. 이런 한국 사회의 모습을 두고 한 외국 기자는 “영혼을 잃어가고 있는 나라”라고 표현했다. 

 

​한 외신 기자는 한국을 3광(狂) 1무(無) 1유(有)의 국가라고 표현했다. 한국 사람들은 지금 3가지에 빠져(미쳐)있고, 한가지는 없고, 한가지만 있는 국민들이라는 것이다.  그럼 3狂은 무엇인가? 

 

첫째가 스마트 폰에 빠져있다. 

전철을 보면 남녀노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머리를 숙이고 스마트 폰에 빠져 있고, 책을 읽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유럽 사람들은 보통 책을 읽는다. 심지어 공원에서도 그렇고, 가정이나 식탁에서도 전부 제 각각 스마트 폰과 대화하고, 가족간의 대화는 거의 없다. 

 

두번째는 공짜 돈 에 빠져 있는 사회다.

공짜 돈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나 공짜라 해도 그 돈의 출처라도 알고 받아 써야 하는 것 아닌가? 정부가 코로나 재난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주는 공짜 돈은 사실 선거 표 장사 돈 아닌가? 주는 사람들의 돈인가? 너도 나도 공짜 돈을 받아 챙기면 나라는 어떻게 되겠는가? 공짜 돈의 전형은 정치적 뇌물이다. 

 

2016년 6월 스위스 국민들은 정부가 공짜 돈 300만원 정도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국민투표에 부쳐 76.9%로 부결 시켰다. 이런 모습을 본 한국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겠는가? 그들이 멍청한 국민들인가? 

 

세 번째는 트롯트에 빠져있다.

한국인들의 DNA에 ‘흥과 끼’ 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음주 가무를 즐긴다. 인구 비례로 노래방 수는 세계 1위다. 그런데, 한국의 대부분 방송국에서 트롯트는 단골 프로가 되었다. 많은 가수들이 중복 출연하고, 노래도 중복되고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너무도 식상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1無는 무엇인가? 

그것은 안타까운 말이지만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無思考다. 한국인들은 생각하길 싫어한다. 그러니 진지함도 별로 없다. 유머 중에 이런 게 있다. “일본사람들은 생각하고 난 뒤 뛰고, 중국인들은 일단 뛰고 난 뒤 생각하고, 미국인들은 뛰면서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뛰다가 잊어바린다”라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친구를 오래간만에 만나면 보통 “요즘 어떻게 지내나?”하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있지 뭐”라고 답한다. 아무 생각없이 지내니 나라가 이런가? 나라가 거덜나고 공산 사회주의 나라로의 음모가 추진되고, 안전사고가 나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내는 것인가? 

 

한국에서는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대형 안전사고가 반복해서 일어난다. 화재, 선박침몰, 건물붕괴, 다리붕괴가 단적인 예다. 왜 이런 사고가 다반사로 반복해 일어나는가? 그것은 아무 생각없이 대충 일하는 것이 습관처럼 돼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1有는 무엇인가?

많은 한국 사람들은 모두 말은 번지르하게 하지만 전부 말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화물과적의 대형 선박사고, 공사중인 아파트 붕괴사고등 안전불감증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개선실행이 별로 없다. 오죽 했으면 한국인을 ‘나토(NATO)족’이라 했을까? 나토족은 ‘No Action Talking Only’, “행동은 하지 않고 말만 한다.” 는 뜻이다. 

 

특히 인기인이란 자들, 사이비 언론인, 사기꾼같은 조작 교수란 것들이 배설한 더러운 말들이 사람들의 영혼을 파괴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게 한국인의 모습이지만 자신들은 잘 모른다. 솔직히 말하자면 세계경제 11위의 대한민국이 지금 쇠락하고 있다. 안타깝다.

 

국방이 허물어지고 경제가 내려고 사회가 온갖 부조리로 썩어 가고, 언론과 법이 죽고, 사법부도 전부 썩어 고름이 나는 지경이고, 종북 주사파와 특정 지역 일당들이 나라의 중요한 포스트와 권력을 온통 독점하고 통제와 감시의 나라로 바꾸고 있다. 그래도 한국인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침묵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각도, 생각도 없는 한국들인가 싶어 참으로 안타깝다.

나라가 어떻게 되고 있는가를 알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국민, 지식인, 정치인, 언론인, 젊은 청년들, 학생들, 공직자, 학자들이 있기는 한가?

 

3狂 1無 1有의 사람들이 넘쳐나는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서다. 역사를 그렇게 좋아하는 한국인들이지만 정작 자기나라에 대한 투철한 역사의식이 없어 보여 안타깝다. 

 

나라는 국민들의 의식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이미 정치에서 기대할것이 없는 나라다. 그렇다면 국민들이라도 제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다. 유럽에서 한국을 바라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가장 밝은 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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