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1-25 17:04 수정일 : 2026-01-25 17:19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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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명환 의원 유성구의회 예산결산위원장 / 약사 |
약은 약사에게, 구정은 양명환 의원에게
“약은 약사에게, 구정은 양의원에게.”
이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유성구에서 실제로 회자되는 평가다.
양명환 유성구의원(노은2·3동, 신성동)은 다지역구를 대표하는 구의원으로서,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과 행정으로 연결하는 보기 드문 ‘행동하는 전문가’다. 약사라는 안정된 전문직에 안주하지 않고, 주민 곁으로 들어가 행정의 현장을 직접 뛰는 인물이다.
그는 늘 구민의 곁에 있다. 민원 현장에서, 골목에서, 회의실에서 주민의 이야기를 듣는다. 약국 운영만으로도 충분히 바쁠 텐데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한다.
“약국에서 안일하게 돈을 버는 것보다,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삶이 저에게 맞습니다.”
이 말에는 그의 정치관이 담겨 있다.
이과 출신 약사로서 과학적 사고를 배웠지만, 구민과의 소통과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학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결국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이론까지 갖췄다. 이학과 행정학을 모두 이해하는 드문 조합이다.
현재 그는 유성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다.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의 효율성, 타당성, 취약계층 지원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의하고, 필요하다면 과감한 삭감과 조정을 통해 예산을 바로잡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형식적 심사가 아닌, 실질적 감시자다.
양 의원의 정책적 시선은 유성구의 고유한 자산인 유성온천으로도 향한다.
유성온천수는 지하 200m 이하 화강암 단층 파쇄대에서 분출되는 고온의 약알카리성 단순 라듐 온천수로, 피부 건강과 혈액순환에 효과적인 60여 종의 유익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중금속이 없고, 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성의 상징이다.
그는 이 온천수가 관광 자원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지역경제, 복지, 공공시설과 연계한 융합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재 온천수 사용량은 적정 대비 25% 수준에 불과하다. 남는 75%의 자원을 종합사회복지관, 수영장 등 공공시설에 활용해야 유성온천의 명맥도, 실익도 살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현안 해결 능력은 현장에서 증명됐다. 노은3지구의 부적절한 과속방지턱 문제는 그의 집요한 노력 끝에 현실에 맞게 개선됐고, 주민들의 불편은 해소됐다.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는 이유다.
또한 그는 연간 약 300억 원 규모에 이르는 민간위탁 사무에 대해 표준화된 관리체계 도입을 주장한다. 성과평가와 정기 회계감사를 통해 근로자 보호와 재정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축제와 행사에 대해서도 냉정하다. 1회성·소모성 행사보다는, 연극·영화·재즈·클래식·미술을 상시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과 지역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버스킹존 조성이 장기적으로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초기 비용은 들지만, 운영 측면에서는 훨씬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약사라는 사회적 지위보다, 자신의 역할을 선택한 사람.
정치인이기보다 행정가에 가까운 구의원.
말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온 인물.
그래서 유성구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약은 약사에게, 구정은 양의원에게.
그의 행보에서 구민들은 유성구를 향한 진심을 본다. 그리고 그 진심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