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작가님의 프로필을 이미 파악했어요”

책에 내 글이 실리면 기분 좋은 이유

작성일 : 2026-01-29 04:55 수정일 : 2026-01-29 06:20 작성자 : 홍경석 보도국장 (casj007@naver.com)

 

훗날 나는 죽고 없어도

내가 남긴 책은 여전히 남아

독자와 호흡할 수 있다

 

난생처음 책에 내 글이 실린 것은 얼추 20년 전이다. 그때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감격과 흥분의 도가니였다. 그로부터 더욱 자신감을 얻어 틈만 나면 끄적거리며 글쓰기에 취미를 붙였다.

 

덕분에 책을 여러 권 발간한 작가에 이어 기자까지 되었다. 어제도 내 글이 실린 책 10권이 택배로 도착했다. 당연히 흥분되면서 기분이 업그레이드될 수밖에. 그렇다면 책에 내 글이 실리면 기분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책에 자신의 글이 실린다는 것은 그동안 쏟아온 시간과 노력, 그리고 내면의 생각과 감정을 세상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는 자신을 하나의 창작자로서 인정받는 기쁨과도 맞닿아 있다. 아래에 그 이유를 정리해 보았다.

 

나만의 목소리가 세상에 전해진다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내 생각과 감정이 기록되고 공유된다는 것은, 나의 존재와 메시지가 다른 이들에게 닿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는 큰 의미와 보람을 안긴다.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

글쓰기는 끈기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내가 쓴 글이 실제 책에 실렸다는 것은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므로, 자연스레 뿌듯함과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자기 성장과 정체성 확립

출간은 단순한 작업 이상의 의미가 있다. 글을 세상에 내놓는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 표현 능력이 확장되고 작가로서의 정체성까지 자리 잡는 경험이기 때문이다.

 

누군가와의 연결 고리

내 글을 통해 독자들과 감정적으로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긴다. 이는 인간관계의 확장과 깊이를 더하는 기쁨이다. 실제로 나를 처음 만난 독자나 인터뷰이의 경우 홍 작가님의 프로필을 검색을 통해 이미 파악했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라는 칭찬이 이의 방증이다.

 

기록으로 남는 나의 삶의 일부

글이 책에 담긴다는 것은 나의 생각과 경험이 문서화되어, 시간이 흘러도 남는다는 뜻이다. 이런 공고한 기록으로서의 의미가 특별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내 글이 책 속에 실렸다는 것은 단지 결과물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성장, 그리고 세상과의 연결을 경험하는 중요한 순간이기에 기분이 좋은 것이다. 더 나아가 출판은 꿈과 성공의 상징으로 인식되며, 내 글이 책이 되는 순간 그 자체는 더욱 말할 수 없는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

 

훗날 나는 죽고 없어도 내가 남긴 책은 여전히 남아 독자와 호흡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책에 내 글이 실리면 기분 좋은 이유로 각인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