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뉴스라인(연재) 김상호 시인의 감성채움 詩 (고갯길의 문법)

작성일 : 2026-02-01 08:18 수정일 : 2026-02-01 09:20 작성자 : 김상호 (sangho5747@hanmail.net)

고갯길의 文法

                    노노족 김상호

힘들다는 말은
입술보다 먼저
숨에서 새어 나온다
햇살과 바람은
편을 가르지 않는다


다만
지나는 자의 어깨를
같은 무게로 스친다
고갯길은 늘
한 방향으로만 서 있지 않다


오름이 있으면
내림이 숨을 고르고
내림이 끝나면
다시 길은 높이를 준비한다


삶은 그렇게
견딘 자에게만
다음 문장을 허락한다


오늘의 굽이를
지나온 이유는
내일에 가 닿도록
한장의 문법으로 지어진다.



<작가노트>

이 시는 삶을 하나의 지형으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했다.
인생의 고단함은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반복되는 구조 그 자체에 가깝다.
햇살과 바람이 누구의 편도 들지 않듯,
삶 또한 특정한 감정이나 상황에 머물지 않는다.
다만 그 흐름을 통과한 자에게만 다음 국면을 내어줄 뿐이다.
이 글은 위로를 직접 건네기보다,삶의 질서를 조용히 제시함으로써 

독자가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도록 남겨두고자 했다.

 

프로필 (강원도 麟蹄産,시흥시 거주)

특전사 정년퇴임(원사),이라크파병,스카우트 컨설팅사업부이사 역임

한국문인협회 정회원,대한시문학협회 회장,한국멘토교육협회이사(전문위원)

새한일보 취재본부 본부장,논설위원/더 뉴스라인 논설위원,세계전뇌학습 홍보대사.

시니어모델,방송패널,인문학,법정의무교육 강사/독서코칭,문학(,수필)활동

참모총장,국방부 장관,대통령 경호실장등 장관급/지차체기관장 표창83회수상외

국무총리,대통령표창,대한민국보국훈장 광복장,국가유공자,가천대학교등 감사패17,

충효예대상(육군본부).평생교육 명강사 수상(3),신지식인 선정(,2000),

자랑스런 아주인 선정(아주대경영대학원동문)

2021 한국을 빛낸 세종문화예술대상.림영창문학상외15회 문학상 수상

2023대한민국을빛낸자랑스런 인물대상(새한일보),

20회 대한민국평생교육학습대상(국무총리상),세계천사나눔봉사대상 수상(2)

2025 글로벌 리더혁신대상 문화예술부문 (새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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