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남인권시민연대, 박정현 부여군수와 차담

인권친화도시 조성 논의

작성일 : 2026-02-27 09:15 수정일 : 2026-02-27 09:26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사)충남인권시민연대 임원 좌측부터 곽현호 대전센터장,이학운 사무국장,최창현 이사장,박정현 부여군수, 계석일 기자, 이우식 세종 센터장

 

(사)충남인권시민연대, 박정현 부여군수와 차담… 인권친화도시 조성 논의

사단법인 충남인권시민연대(이사장 최창현)가 인권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충남인권시민연대는 25일 오후 3시 인권 정책에 관심을 기울여 온 박정현 부여군수를 방문해 차담을 갖고, 부여군을 인권 친화도시 및 인권지도사 양성교육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창현 이사장을 비롯해 이학운 사무국장, 곽현호 대전센터장, 이우식 세종센터장이 함께했다.

최 이사장은 “인권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부여가 대전·충남에서 가장 따뜻한 인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남인권시민연대가 시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여군이 인권교육과 시민활동의 거점이 되도록 행정의 마중물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운 사무국장도 “부여군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인권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행정적·공간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사무실 공간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정현 군수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기본은 인권”이라며 “충남 부여가 인권친화도시로 나아가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저서 『변방에서 부는 바람』 출판기념회를 가진 박 군수는 더 큰 충남을 향한 비전을 밝히며 도지사 도전 의지도 내비친 바 있다.

곽현호 대전센터장은 “부여가 충남 전체를 변화시키는 인권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충남인권시민연대는 오는 3월부터 부설 평생교육원을 통해 12강 과정의 인권지도사 양성과정을 개강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약자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전문 인권지도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인권시민연대가 지역을 넘어 사회 변화를 이끄는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동·복지·인권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