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속의 송곳 질문… '서구(西區)'다운 서다운의 의회 정치

서다운 대전 서구의원

작성일 : 2026-03-04 19:33 수정일 : 2026-03-04 20:32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서다운 제8대9대 서구의회 의원,충남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충남대 정책학 석사

 

미소 속의 송곳 질문… '서구(西區)'다운 서다운의 의회 정치

지방자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생활의 문제를 다루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완성된다. 골목의 안전, 어르신의 복지, 아이들의 체육 공간, 공직사회의 청렴까지. 주민의 일상과 맞닿은 정책을 누가 얼마나 성실히 다루느냐에 따라 지역의 품격이 달라진다.

부드러운 표정과 달리 자료와 수치를 내세우며 근거를 앞세운 날카로운 질의는 그에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느낀다. 감정적 공방 대신 정책의 타당성을 내세우며 예산의 효율성을 따지는 그를 보고  동료 의원들은 그를 테크노크라시(Technocracy)정치가라고 한다.

지방자치는 주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정치다. 골목 안전, 교육 인프라, 복지 사각지대, 공직사회의 청렴까지 생활 전반을 다룬다. 이런 점에서 서 의원의 의정활동은 ‘생활밀착형’에 방점이 찍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2002년 구청 이전 이후 23년간 유휴지로 방치됐던 갈마동 옛 서구청 부지를 복합 기능을 갖춘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에 적극 관여한 점은 대표 사례로 꼽힌다. 오염토 검출과 시공사 포기 등 우여곡절 속에서도 현장 점검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했고, 2025년 최종 완공에 힘을 보탰다는 것이 의회 안팎의 평가다.

교육 인프라 확충에도 목소리를 냈다. 교육 공백지로 지적돼 온 용문동 초등학교 설립 추진 과정에서 필요성을 지속 제기하며 지역 여론을 환기시켰다. 또한 지하철 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실내 체육시설 설치를 제안하는 등 생활체육 접근성 확대 방안도 내놓았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예산결산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장을 맡아 중복·전시성 예산을 지적하고 조정하여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 점검에 집중했다는 평가다.

환경과 보행 안전 분야에서도 변화를 시도했다. ‘서구 아트페스티벌’에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쓰레기 감축 모델을 제시했고, 보도블록 정비와 전선 상부 이설 문제를 점검해 장애인·유모차 이용자의 보행 환경 개선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청렴문화 조성, 안전취약계층 지원, 향토유산 보호, 한의약 산업 육성, 의회 공무원 후생복지 개선,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등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정책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에서 지역 현안을 다각도로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민들은 서 의원을 두고 “언행일치형 정치인”이라고 평가한다.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정책학 석사 과정을 밟으며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지방의회는 정쟁의 장이 아니라 생활정치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한 명의 의원이 던지는 질문과 제안은 행정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단초가 된다. ‘서구 다운 서다운의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은 결국 주민의 체감도와 선택으로 귀결될 전망이다.

미소 속에 감춰진 송곳 같은 질문의 소유자 서다운 의원, 그는 2대에 걸쳐 구의회 의정을 펼쳐왔다. 이제 더 넓은 시의회 의정으로 활동영력을 넓힌다고 한다 "서구다운 서다운"의 행보에 유권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