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문평동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47명 인명피해 발생

작성일 : 2026-03-20 16:12 수정일 : 2026-03-20 19:41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대전 문평동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47명 인명피해 발생

 

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7분께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같은 내용의 신고가 약 40건에 달할 정도로 당시 현장 상황은 긴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공장 내부에서 시작돼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초기 대응 1단계에 이어 오후 1시 3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명 수색과 함께 연소 확대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근무자 약 200명 가운데 4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6명은 중상, 18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분류됐다. 추가 인명 피해 여부는 계속 조사 중이다.

 

현장에는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구조 인력 110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상 3층 규모, 연면적 약 1만㎡에 달하는 공장시설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