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명인 VS 두부 귀재 단상
작성일 : 2026-03-30 09:09 수정일 : 2026-03-31 13:40 작성자 : 홍경석 보도국장 (casj007@naver.com)

매일 아침이면 저 멀리서부터 종소리가 들려온다. 학교 종소리가 아니다. 두부 장수 부부의 부창부종(婦唱夫從) 모습이다. 이는 부창부수(夫唱婦隨,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름. 또는 부부 사이의 그런 도리)를 패러디(parody)한 필자의 작위적 신판 사자성어다.
늙수그레한 할머니는 종을 흔들면서 골목길을 걸어가고, 저만치서 일정 간격을 두고 1톤 트럭으로 뒤를 따라오는 할아버지는 그 할머니의 남편이다. 그러니까 부창부종(婦唱夫從)은 아내(婦)가 주장(唱)하고 남편(夫)이 이에 잘 따름(從, 좇을 종)을 표현하는 것이다.
두부(豆腐)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치아가 부실한 어르신에게는 일종의 효자 음식이다. 두부는 약 2000년 전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대두를 으깨고 응고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후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로 전파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부터 두부가 널리 소비되었고, 지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두부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다른 재료와의 조화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두부는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 있어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두부는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적합하다.
식이섬유도 포함되어 있어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두부는 심혈관 건강에 좋다. 두부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노화 방지에 기여한다.
체중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두부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데 대표적으로는 두부조림, 두부전, 두부찌개 등이 있다. 두부조림은 간장과 고춧가루로 양념하여 조리하면 맛있고, 두부전은 부침가루와 함께 부쳐내면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두부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릴 만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며, 우리의 식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다.
대전시 유성구 현충원로 291(덕명동 501-8) 덕송초등학교 초입에 위치한 <계룡산 아침 두부>는 ‘맛의 명인’으로 소문난 이은이 대표의 남다른 손맛에서 탄생한 두부 등의 건강식이 압권이다. 문득 그 두부 요리를 먹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다.
장태산 초입에 위치한 한국전통치유발효협회 회장이자 <산애들 발효 연구원> 원장인 천강헌 회장 역시 건강 두부 제조의 귀재(鬼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