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상'
작성일 : 2026-03-31 19:25 수정일 : 2026-03-31 22:44 작성자 : 강형기 기자 (the3do@naver.com)
【대전=더뉴스라인】강형기 기자
"김완수 시인의 시향"
『붉은 단상』
김완수
익어가는 붉은 소망이
살포시 어깨에 내려앉는다
가로등 불 반짝이는
벤치에 내려앉는 가을빛 상념
모든 풍파 속에서
붉은빛으로 물들어 간다는 것은
깊어지는 마음의 강물이 되어가는 일이다
하루하루를 되뇌이며
계절 같은 인생을 살아온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밤
바람에 떨어지는
스산한 단풍을 보며 나도 모르게
눈시울 뜨거워지는 연륜의 가을밤이다.

김완수 시인
현 거주지 : 경기도 안양
선진문학 詩부문 등단
선진문학작가협회 회원
선진문학 기획국장
선진문예 창작대학 수료과정
2024.환경공예품 시화전 출품
한국을빛낸 세종문화예술인대상 수상
선진문학뉴스 연재
The뉴스라인 연재
계룡일보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