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후보, “행정수도 세종의 품격에 맞는 국제적 위상 갖출 터”
작성일 : 2026-05-01 07:08 수정일 : 2026-05-01 07:18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unseok@gmail.com)
![]() |
|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
세계를 선도하는 행정수도 ‘세종시’ 건설
최민호 후보, “행정수도 세종의 품격에 맞는 국제적 위상 갖출 터”
“행정수도 세종의 품격에 걸맞은 국제적 위상을 갖춘 세종시로 나아가겠습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30일 세종시 나성동 아리아리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를 세계 수준의 글로벌 행정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시민과의 네 번째 약속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이날 글로벌 행정수도를 주제로 3대 약속과 14개 시책을 제시했다.
핵심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이다. 최 후보는 캔버라, 브라질리아, 푸트라자야 등 세계 주요 행정수도와 협력하는 ‘세종 포럼’을 개최해 국제 교류 기반을 확대하고 행정수도로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AI 모빌리티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도시를 조성하고, 행정과 도시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거브테크(Gov-Tech)’ 선도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외교 기능 강화를 위해서는 행복청, 외교부 등과 협력해 외교관 주거와 편의시설을 갖춘 ‘외교 국제단지’를 조성하고, 외국 대사관과 국제기구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교육 분야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외국인 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국제기구 및 해외 도시와 연계한 ‘대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와 소통하는 ‘친세종 해외파트너’를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이미지를 확대해 글로벌 한글문화 특구를 조성하고 ‘한글 콘텐츠 산업 진흥원’을 설립해 한글문화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세종학당재단 유치와 함께 재단 부설 ‘외국인 한글교육센터’를 설립해 외국인의 한글 입문부터 한국어능력시험 수준별 맞춤 교육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2027년 개최 예정인 한글 비엔날레를 ‘세종 한글 국제 예술제’로 확대해 글로벌 문화행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해외입양인을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고국 방문과 한글·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정착을 희망할 경우 국적 회복과 취업 지원까지 연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한글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문학상’ 제정과 세계 유일 한글 테마 미술관인 ‘세종한글미술관(가칭)’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민간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해 지역 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기반의 기업 활동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세종을 세계와 호흡하는 글로벌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며 “행정과 외교, 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국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