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머무는 도시, 교육이 미래가 되는 대전

[고무열 박사의 선구안]

작성일 : 2026-05-13 07:34 수정일 : 2026-05-13 13:12 작성자 : 고무열 논설위원 (gmy8888@naver.com)

   고무열 박사(안전교육원 원장)
 

청년이 머무는 도시, 교육이 미래가 되는 대전

 

. “일류 교육도시 대전”, 이제는 꿈이 아니라 전략이다.

 

도시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경쟁을 한다. 아무리 건물이 많고 예산이 넘쳐도 청년이 떠나면 미래는 없다. 지금 대한민국 지방 도시들의 가장 큰 위기는 인구 감소 이전에 인재 유출이다. 그리고 대전은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대학까지는 지역에서 키워 놓고 취업과 창업은 수도권에 빼앗기는 구조, 대전 역시 오랫동안 이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장우 후보의 일류 교육도시 대전공약은 바로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선언이다. 단순한 복지 공약이 아니라 대전의 미래 성장 구조를 바꾸겠다는 전략적 비전이다.

 

. 입시 지원, 교육격차를 줄이는 현실형 정책

 

대입 수험생 연간 50만 원 지원 정책은 현실을 제대로 읽은 공약이다. 입시는 이제 단순히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시대가 아니다. 입시 컨설팅과 온라인 강의, 심리상담까지 종합 경쟁력이 필요한 시대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차이는 학력보다 정보력에서 벌어진다.

 

이장우 후보는 바로 그 지점을 건드렸다. 입시 정보를 가진 집과 그렇지 못한 집의 격차를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겠다는 것이다.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교육 기회의 균형을 만들겠다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AI 청년 혁신 거점, 대전의 미래를 살리는 해법

 

대전은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가진 도시다. KAIST와 대덕연구단지, 수많은 연구기관과 첨단기술 자산이 있다. 그러나 그동안 시민들이 체감한 현실은 달랐다. 연구는 대전에 있는데 일자리는 수도권에 있었고 기술은 대전에 있는데 창업 성공을 위해 서울로 향했다.

 

이장우 후보의 AI 청년 혁신 거점 조성 공약은 이 단절을 연결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주거·일자리·창업을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을 통해 대전을 단순한 연구 도시가 아니라 청년 성장 도시로 만들겠다는 방향이다.

 

. “열정페이 없는 인턴십”, 청년 현실을 읽은 공약

 

청년들에게 경험을 요구하면서 정작 보상은 외면하는 사회는 지속될 수 없다. 경력을 쌓으라면서 월급은 없고, 도전하라면서 생활비는 개인 책임으로 돌리는 구조 속에서 많은 청년들이 좌절해 왔다.

 

이장우 후보의 열정페이 없는 인턴십정책은 그래서 현실적이다. 실무 체험 바우처를 직접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청년에게 실질적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보여주기식 청년정책이 아니라 실제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대전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성공하는 도시

 

결국 도시 경쟁력은 선순환 구조에 있다. 대전에서 배우고, 대전에서 취업하고, 대전에서 창업하고 성공하는 구조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도시가 살아난다. 이장우 후보의 공약은 단순히 몇 가지 사업을 나열한 것이 아니다.

 

교육과 산업, 청년과 미래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려는 구상이다. 특히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사람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향성은 지금 대전에 꼭 필요한 비전이다.

 

. 대전은 할 수 있다, 이제 실행의 시간

 

대전은 원래 가능성이 큰 도시다. 과학기술 기반도 있고 우수한 인재도 있으며 미래 산업 경쟁력도 충분하다. 부족했던 것은 그것을 시민 삶과 연결하는 실행력이었다. 이장우 후보의 일류 교육도시 대전공약은 최소한 대전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분명한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교육을 미래 투자로 보고 청년을 비용이 아닌 도시의 자산으로 본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 그리고 대전은 지금 새로운 도약을 시작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