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의밤,1000년의 신비를 시민속으로 환생시키다

낙화축제, 최민호가 만들고 키운 환상 속 정적 ‘세종의 밤’

작성일 : 2026-05-17 18:43 수정일 : 2026-05-17 18:51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1000년의 신비를 시민속으로 환생시키다

낙화축제, 최민호가 만들고 키운 환상 속 정적 세종의 밤

 

 

 

516일 밤, 세종 중앙공원에 10만 인파가 몰렸다.

 

낙화봉에 불이 붙자 타닥타닥. 불씨가 꽃잎처럼 흩날렸다.

 

시공이 멈춘 듯한세상은 어둠속에 오직 낙화의 흩날림만 보인다.

 

사람들은 발길을 멈췄다. 말이 없었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세종낙화축제, 이제 세종시의 얼굴이 되었다.

 

이 축제를 만든 사람이 있다. 최민호다.

1000년 신비를 머금은 고려의 향기를 마침내 시민속으로 불러낸 주인공이다.

 

그는 시장이 되기 전부터 낙화법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낙화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특허 출원과 취득을 추진했다.

시장으로 재임 중에는 불교낙화법보존회를 뒷받침하여 20242, '세종 불교 낙화법'을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공식 지정하였다.

행정이 전통을 붙잡은 것이다.

이제 낙화 축제는 세종시에만 머물지 않는다.

2027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폐막식을 통해 세계로 퍼져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방문화제에서 국가 문화제로 나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할 방안도 가지고 있다.

 

결과는 현장이 말한다. 올해는 세종중앙공원 야생초화원 소나무 길과 호수공원 물놀이섬 등 7곳에서 낙화 연출이 펼쳐졌다. 주차장은 2시간 대기였다.

 

불평이 아니다. 그만큼 사람이 왔다는 뜻이다. 무려 1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낙화를 보기 위해 밤 마실에 나섰다.

 

다른 지역 낙화놀이는 강변과 누정에 머문다. 세종은 달랐다. 도심 한복판으로 끌어냈다. 전통을 박물관에 가두지 않고 시민 곁에 놓았다.

 

축제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기획이 있어야 한다. 행정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 예산이 따라야 한다. 그리고 주관하는 보존회와 신뢰를 쌓아야 한다. 최민호는 그 과정을 처음부터 밟았다.

 

그런 최민호가 어젯밤 축제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차가 막혀 자신이 만든 축제에 자신이 들어가지 못한 것. 성공의 역설이다.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있겠는가.

 

최민호의 행정이다. 그 행정 뒤에 문화가 자란다. 문화가 자라면 사람이 모인다. 사람이 모이면 도시가 된다. 낙화축제가 그 증거다.

 

세종의 밤을 바꾼 행정의 힘,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 기억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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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아리아리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