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치매환자 대상‘한약재 향낭 만들기’프로그램 진행

은은한 향으로 불안 완화,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안정감 제공

작성일 : 2026-05-19 18:33 수정일 : 2026-05-19 20:06 작성자 : 강형기 기자 (the3do@naver.com)

【대전=더뉴스라인】강형기 기자

 

 

 

대전 중구, 치매환자 대상‘한약재 향낭 만들기’프로그램 진행

 

은은한 향으로 불안 완화,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안정감 제공

 

 

 

대전 중구치매안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약재 향낭 만들기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심신 안정을 위한 총명 향낭 한약재 5을 주제로 중구보건소 한의사의 강의와 함께 전통 한약재를 활용한 향낭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에게 익숙하고 은은한 한약재 향을 통해 불안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약재를 고르고 주머니에 담아 직접 향낭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손끝 소근육을 자극하고 인지 능력 향상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전중구한의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후원이 더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중구한의사회는 어르신들의 심신 안정을 돕는 창포 천궁 당귀 진피 박하 등 5가지 약재와 함께 한방 소화제를 기부하며 더욱 풍성한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강의를 통해 한약재의 다양한 효능과 숨은 의미를 배우고, 직접 약재를 만지고 향을 맡으며 나만의 향낭을 완성했다. 이는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치유적 경험으로 이어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인환 권한대행대전 중구는 고령인구와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치매 예방도 중요하지만 치매 환자 관리 역시 놓칠 수 없는 과제라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치매 환자들을 위한 인지자극치료, 작업치료, 전산화 인지재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