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5-20 12:06 수정일 : 2026-05-20 15:17 작성자 : 김상호

《오월의 찬가》
노노족김상호
봄이 머물다 떠난 자리
연초록 바람은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간다
톡, 톡—
가지 끝에 매달린 꽃망울은
세상을 향해 작은 문을 열고
한때 환히 웃던 꽃잎들은
빗물의 손을 잡고
흙으로 돌아가
다음 계절의 씨앗이 된다
어느새 깨어난 오월도
한 장의 달력을 넘기듯
후반의 길목에 서 있다
들풀 하나도
제 이름의 푸르름을 잃지 않고
바람 따라 몸을 흔들며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초록의 시를 쓰고 있다
달리고 달려
중반을 훌쩍 넘은 오월은
햇살을 등에 업고
산과 들을 어루만지며
생명의 숨결을 퍼뜨린다
무엇 하나
예쁘지 않은 것이 없고
무엇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것이 없는 계절
꽃은 꽃대로 웃고
나무는 나무대로 푸르며
사람의 마음마저
새잎처럼 돋아나는 달
아, 이 좋은 계절
눈부신 생명의 언어로
세상을 다시 쓰는 달
오월이여
당신은
봄과 여름 사이에서
가장 찬란하게 피어나는
한 편의 서정시이어라.
[작가노트]
이 시는 지나가는 봄과 다가오는 여름 사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오월의 생명력을 노래한 서정시다. 떨어지는 꽃잎조차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바라보며, 들풀과 바람, 햇살 속에 담긴 생명의 숨결을 담아보았고. 오월은 단순한 계절이 아니라, 다시 피어나는 희망과 삶의 언어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프로필 (강원도 麟蹄産,시흥시 거주)
아주대 경영대학원 MBA
특전사 정년퇴임(원사),이라크파병,수원보훈교육연구원 전직교육팀장,국방전직 컨설팅 본부장스카우트 컨설팅사업부이사,가천대외래교수,캘리포니아주립대 한국원 겸임교수 역임
한국문인협회 정회원,대한시문학협회 회장,한국멘토교육협회이사(전문위원)
새한일보 취재본부 본부장,논설위원/더 뉴스라인 논설위원,세계전뇌학습 홍보대사.
시니어모델,방송패널,인문학,법정의무교육 강사/독서코칭,문학(시,수필)활동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선양위원.
[상훈]
참모총장,국방부 장관,대통령 경호실장등 장관급/지차체기관장 표창 84회 수상외
국무총리,대통령표창,대한민국보국훈장 광복장,국가유공자,가천대학교등 감사패17회,
충효예대상(육군본부).평생교육 명강사 수상(3회),신지식인 선정(군,2000),
자랑스런 아주인 선정(아주대경영대학원동문)
2021 한국을 빛낸 세종문화예술대상.림영창문학상외15회 문학상 수상
2023대한민국을빛낸자랑스런 인물대상(새한일보),
제20회 대한민국평생교육학습대상(국무총리상),세계천사나눔봉사대상 수상(2회)
2025 글로벌 리더혁신대상 문화예술부문 (새한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