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흘려보내는 것, 전염성이 강해 사회를 훈훈하게 만든다.
작성일 : 2026-05-21 07:06 수정일 : 2026-05-21 08:12 작성자 : 계석일 기자 (keapark@hanmail.net)
[대전=더뉴스라인] 계석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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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세종.충남.전기기술사회(대표 이해원,회장 황봉수)가 사랑의 이모디콘을 날리고있다. 좌측부터 이종근 복지팀장,황봉수 회장,박순희 동장,이해원 대표 |
■ 결연가정을 품은 전기기술사들의 따뜻한 동행“사랑은 흘려보내는 것”
대전·세종·충남 지역 전기기술사들의 묵묵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 전기기술사회(회장 황봉수·대표 이해원)는 지난 14일 대전 동구 판암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결연가정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에는 황봉수 회장을 비롯해 꿈더드림 볼런티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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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일 결연가정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 결연가정에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이종근 복지팀장으로부터 듣는다. 우측이 이해원 대표(우송대교수) |
전기기술사회는 매월 결연가정을 대상으로 후원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 역시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가정의 이야기를 듣고 정서적 위로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는 최근 중동 전쟁 등 국제 정세 악화로 인해 사회 전반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제적·심리적으로 위축된 결연가정에 작은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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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연가정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봉사자가 기도를 해 준다, 좌측 김형태 봉사자 |
이해원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가정일수록 마음의 위축이 크다”며 “작은 관심과 사랑이 삶의 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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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순희 판암2 동장의 결연가정 관심은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한다. 앞줄 좌측에서 부터 이종근 복지팀장,이성진 봉사자,황봉수 기술사회 회장,박순희 동장,오명인 봉사자,뒷줄 김형태 봉사자 |
이날 방문은 대세충전기기술사회(회장 황봉수)와 꿈더드림6분(지도목사 서영준)이 11가정을 2개 팀으로 나눠 방문했 으며, 준비한 생필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해원 대표는 대학 강의 일정으로 현장에 동행하지 못했지만 후원과 지원에는 변함없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지난 한 달 동안의 생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의 미래와 보호자의 건강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10여 년 넘게 결연가정을 섬겨온 꿈더드림 볼런티어 회원들은
“아이들이 외롭지 않도록 곁을 지켜주는 것이 가장 큰 봉사”라며 “누군가 자신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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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자들이 결연 가정 은정이에게 당신은 최고야! 라고 응원의 하트를 보낸다. 좌측 서영준 지도목사 |
황봉수 회장은 “결연가정을 방문할수록 그 안에 숨겨진 아픔과 어려움을 더 깊이 알게 된다”며 “사랑은 대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랑은 전염성이 강하다. 한 사람의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전기기술사회 회원들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 후원하며 결연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봉사자 후원금과 정부 지원금을 더해 매월 각 가정에 도움을 전달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에는 디딤돌 자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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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연가정 아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를 준비 해 간다. |
또한 결연가정이 타 지역으로 이사하더라도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후원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자신의 급여 일부를 꾸준히 나눔에 사용하고 있는 전기기술사회 회원들의 선행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