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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캠프, 조상호 후보 배우자 납세실적 의혹 관련 세종경찰청 고발 송부의 건

민주당은 선거 빌미로 행정수도 더 이상 흔들지 마라

작성일 : 2026.05.28 18:45 수정일 : 2026.05.28 18:50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최민호 캠프, 조상호 후보 배우자 납세실적 의혹 관련 세종경찰청 고발 송부의 건

 

 

[논평]

민주당은 선거 빌미로 행정수도 더 이상 흔들지 마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지역의 민심을 얻기 위해 해수부를 부산으로 이전하자 전국 곳곳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단골 공약 메뉴로 중앙부처의 이전이 등장했다.

 

전북은 전북대로, 광주·전남은 또 자신들에 맞게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유치를 주장했다.

 

지난 9일 민주당 지도부는 또다시 세종에 있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을 마치 자기 주머니에 있는 동전 꺼내 주듯 등 부산 이전을 발표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봇물처럼 터지는 민주당 후보들의 중앙부처 유치 요구에 조상호 민주당 시장 후보는 물론 국회의원들 역시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다.

 

세종시민들은 해수부에 이어 3개 기관이 이전한다고 해도 민주당 세종시당이나 시장 후보가 앞장서 반대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안방을 털려도 말 한마디 못하는 후보가 바로 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후보다.

 

민주당은 행정수도 완성이 아니라 행정수도를 갈기갈기 찢어 벌려 넝마로 만들 태세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인 시위를 통해 불합리한 점을 지적하고 시민들이 반대하고 나서자

정부도 마지못해 더 이상의 중앙부처 이전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정치적 혹은 정략적 필요에 의해 기관의 입지가 결정된다면 행정수도의 완성은 요원한 이야기이다.

해수부가 이전한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다 가지려면 세종시 배가 터진다’는 말부터 한 민주당은 행정수도 완성에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국회가 오고 대통령실이 세종에 온다고 해서 행정수도는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모든 정부 기관이 세종에 모여 행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만 실질적인 행정수도가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민주당 조상호 후보가 과연 해수부처럼 정치적 이유로 세종에서 벗어나려는 중앙부처의 이전을 막아낼 수 있을까.

 

눈치 보기에 급급했던 과거를 보면 그럴 만한 배짱과 실력이 의심스럽다.

그는 해수부 이전 당시에는 어디에 숨었는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참 잘도 숨어 있었다.

그리고는 행정수도 특별법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국회 입구에서 촬영용 퍼포먼스를 벌였다.

 

공청회에서 눈만 꿈벅거리다 돌아온 그가 마치 개선장군이라도 된 것처럼 으쓱거리는 모습은 다소 희극으로 보여진다.

 

그러면서 방송에서는 무슨 22년 전 헌법재판소가 판결한 것에 대해 뜬금없이 옹호를 한다느니 하는 것은 뒤가

구린 뒤집어씌우기에 불과하다.

 

조상호 후보는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당장 멈추고 진실 앞에서 겸허하게 반성하기 바란다.

행정수도 완성에 대해 세종시민들께 티끌만큼의 양심이 있다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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