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중독 예방·회복 안전망 구축
작성일 : 2026.05.31 14:36 수정일 : 2026.05.31 14:50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청소년 중독 문제 정조준… 맹수석 '중독 Zero 프로젝트' 추진
학생·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중독 예방·회복 안전망 구축
■ 청소년 도박과 디지털 과몰입, 약물 문제가 교육 현장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맹수석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예방부터 상담·치유까지 아우르는 '중독 Zero 통합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학생 보호망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맹 후보는 “최근 청소년 도박과 디지털 과몰입, 약물 문제는 더 이상 일부 학생의 일탈 문제가 아니라 교육공동체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학교가 단순히 문제를 발견하는 수준을 넘어 학생을 보호하고 회복까지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처벌과 통제 중심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예방과 회복 중심의 교육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먼저 교육청·보건당국·경찰·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범부처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중독 위험군 조기 발견 시스템과 위기 대응 핫라인을 운영해 학생들이 위험 상황에 놓였을 때 즉시 전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정례화해 학교 현장의 대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예방교육도 대폭 강화한다. 도덕·사회·보건 교과와 연계한 중독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학년별·연령별 특성에 맞춘 약물·도박·디지털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중독의 위험성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VR과 체험형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학교 현장의 전문 상담과 치유 지원 체계도 강화한다. 중독 예방 전문 상담사와 심리치료 연계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고, 위험군 학생에 대해서는 전문기관과 연계한 지속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가족 상담 프로그램과 가정 연계 교육도 확대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 회복을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유해 환경 차단을 위한 대응도 강화한다. 학교 내 스마트기기 사용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 도박·약물 관련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신고 및 대응 체계도 강화해 학생 보호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 마지막으로 맹수석 후보는 “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일은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책임”이라며,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지는 보호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지키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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