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참여형 도정 설계 본격화…업무보고 공개·8개 권역 타운홀 미팅 추진
작성일 : 2026.06.08 22:14 수정일 : 2026.06.09 13:23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 |
| 민선9기 인수위원회 좌측부터 부위원장(강인영 법률사무소 ,최재용 전 소청심사 위원회 위원장) 준비위원장 이재관(천안시 을 국회의원)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김민수 비서실장(충남도의회 의원) ,김선태 대변인(충남도의회 의원 |
【 홍성 = 더뉴스라인 】 계석일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출범, 도민 참여형 도정 설계 본격화…업무보고 공개·8개 권역 타운홀 미팅 추진
민선 9기 충청남도정을 이끌게 된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이 도민과의 소통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도정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박 당선인은 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충남도정의 청사진을 마련할 준비위원회 구성과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그는 “기존의 절차 중심 인수위원회를 넘어 도민과 통하고 미래로 통하는 충남을 준비하겠다”며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도정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준비위원회는 ‘도민과 통하고, 미래로 통하는 AI 수도 충남’을 비전으로 내걸고 운영된다.
![]() |
| 이재관 준비위원장 |
위원장에는 이재관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부위원장에는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과 강인영 법률사무소 이인 대표변호사가 임명됐다.
최 부위원장은 선거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아 공약 설계와 정책 수립을 주도했으며, 강 부위원장은 공약 이행 과정의 법률적 검토와 지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비서실장에는 김민수 충남도의회 의원, 대변인에는 김선태 충남도의회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준비위원회는 법정 인수위원 20명과 자문위원 50여 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일까지 조직 구성을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도정 밑그림을 그릴 8개 분과는 △기획조정 △AI수도충남 △건설도시 △경제산업 △농림해양 △문화예술체육 △보건복지환경 △정의로운노동 분야로 운영된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진행한 130여 차례의 정책간담회와 각계각층과 체결한 정책협약, 선거공약, 기존 충남도정 주요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정 운영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안 및 개인정보와 관련된 민감 사안을 제외한 실국 업무보고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개해 도민들이 새 도정의 우선 과제와 정책 방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임 전 충남을 8개 권역으로 나눠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도민들이 현장에서 질문하면 당선인이 직접 답하는 ‘즉문즉답’ 방식의 소통 행보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 당선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거는 끝났지만 도민의 명령은 이제 시작”이라며 “도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충남의 미래를 담대하게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는 박수현 도정의 첫 약속”이라며 “소통으로 시작하고 투명하게 준비하며 책임 있게 실천하는 도정을 통해 도민과 함께 새로운 충남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금주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