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분과·3개 TF 구성…민생 회복·상권 활성화도 중점 추진
작성일 : 2026.06.10 21:19 수정일 : 2026.06.11 08:11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조상호 세종시장 인수위 출범…
"재정 안정화·행정수도 완성에 역량 집중"
7개 분과·3개 TF 구성…민생 회복·상권 활성화도 중점 추진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10일 민선 5기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행정수도 완성과 재정 안정화, 민생 회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당선인은 이날 세종시 집현동 행복누림터에서 열린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세종시 재정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재정 상황이 심각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화폐인 여민전 운영과 관련해 "현재 예산이 6월까지만 편성된 상태"라며 "재정 여건이 쉽지 않지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5기 인수위원회는 김영 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7개 분과위원회와 3개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공약 이행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행정수도, 재정 안정화, 상권 활성화 등 세종시 핵심 현안을 전담하는 TF를 별도로 운영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조 당선인은 행정수도 완성과 관련해 정치권과 충청권의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공감대와 전국적인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우선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들의 뜻을 모으는 데 인수위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도 논평을 내고 인수위원회 출범을 환영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회복은 새 시정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인수위원회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실행력 있는 청사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시정 5기가 행정수도 완성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아울러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재정 건전성 확보와 함께 침체된 상권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은 "행정수도 완성과 민생 회복은 시정 5기가 반드시 풀어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인수위원회가 시민의 뜻을 반영한 실천 가능한 정책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당선인 측은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여민동행폰'을 운영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인수위원회 활동 기간 동안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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