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안전 최우선’ 재난 대응체계부터 도시개발까지 안전 재점검 주문
작성일 : 2026.06.11 17:18 수정일 : 2026.06.11 17:29
작성자 : 계석일 기자 ([email protected])

"도시안전, 현실부터 제대로 봐야“ 전문학 당선인, 업무보고서 강조
‘시민안전 최우선’ 재난 대응체계부터 도시개발까지 안전 재점검 주문
초고층아파트 화재 대응, 위험물 안전지도 등 현장서 즉시 작동하는 재난대응시스템 강조
□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이 11일 인수위원회 실국별 주요업무보고에서 "행정의 최우선 가치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재난 대응체계와 도시 안전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주문했다.

❍ 전 당선인은 이날 경제환경국, 도시정책국, 안전건설국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도시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안전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에 대해 "지금은 예측하지 못한 집중호우와 대형 산불, 각종 복합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라며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그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히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대한 선제 대응을 당부했다.
❍ 전 당선인은 "저지대와 천변에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면서 과거와는 다른 침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방식의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현실적 대응 방안을 새롭게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와 함께 전 당선인은 빠른 도시개발이 새로운 재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 전 당선인은 "재개발·재건축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업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모든 사업은 질서 있고 예측가능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 이어 "관내에 초고층 공동주택이 늘어나면 고공 화재 등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재난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단지 개발 때 확보한 부지에 소방센터를 배치해 이에 대한 초동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 아울러 어린이 안전에 대해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경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개발사업보다 우선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 전 당선인은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에 관리 강화방안도 내놨다.
❍ 올들어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대형 화재와 폭발 사고에 대해 "폭발물·위험물 취급 시설 안전지도를 구축해 상시 관리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와 함께 "모든 정책의 출발점을 안전에 두고 기존 사업들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주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훈련과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편 전 당선인은 10일 기획재정국, 자치행정국, 주민복지국 업무보고를 받았고, 12일에는 보건소, 평생학습원, 홍보담당관, 감사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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