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당선인, 주민 체감형 사업 우선 추진, 재정 여건 반영 공약 통합·조정 주문
작성일 : 2026.06.24 17:50 수정일 : 2026.06.24 17:55
작성자 : 이천석 대기자 ([email protected])
![]() |
|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당선인 |
‘민선9기 서구 밑그림 공개’ 인수위, 97개 공약 1차 검토 결과 보고
‘구민주권 행복도시 서구’ 5대 전략 제시, 공약 통합·조정 통해 실행력 향상
전 당선인, 주민 체감형 사업 우선 추진, 재정 여건 반영 공약 통합·조정 주문
□ 민선9기 대전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24일 서구청에서 ‘제1차 인수위 활동상황 및 공약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
❍ 인수위는 1차 검토에서 공약 97개 중 원안 추진 31개, 조정 43개, 추가 검토 11개로 분류하고 12개는 제외했다.
❍ 이어 인수위는 민선9기 구정 구호로 ‘구민주권 행복도시 서구’를 제시하고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 인수위가 제시한 5대 전략은 구민주권, 스마트행정, 기본사회, 포용복지, 균형발전이다.
❍ 구민주권은 주민이 결정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구조를, 스마트행정은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행정 전환과 청렴행정을 담았다.
❍ 기본사회는 돌봄·나눔·먹거리·일자리의 기본 보장을, 포용복지는 생애주기별 복지 실천을, 균형발전은 원도심·둔산권·신도심·기성권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 분야별 공약은 균형발전 31개, 기본사회 30개, 포용복지 17개, 스마트행정 13개, 구민주권 6개다.
□ 전문학 당선인은 인수위 활동에 참여한 위원들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재정 현실에 기반한 공약 재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 전 당선인은 “취임을 앞두고 인수위원회가 짧은 기간 동안 공약 검토와 현안 점검에 힘써준 데 감사드린다”며 “연속사업과 의무지출, 이미 추진 중인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니 서구 재정 여건이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어 “현재 재정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사업과 어려운 사업을 냉정하게 구분해야 한다”며 “주민과 약속한 공약이라 하더라도 실현 가능성이 낮거나 재정 부담이 과도한 사업은 통합하거나 과감하게 조정·폐기하는 결단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전 당선인은 부서별로 나뉘어 있는 정책을 종합계획 형태로 재구성해 주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사례로 들며 “지난 4년간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며 “지역화폐, 골목상권, 관광 활성화와 연계해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어 “대전시 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광역시와 자치구가 함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아울러 전 당선인은 재정이 부족한 상황일수록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전 당선인은 “자치구라는 한계가 있지만 서구만의 특색 있고 다른 자치구보다 빛날 수 있는 사업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며 “시민들이 임기 후 ‘서구가 해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표 사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이어 “무엇보다 임기 초에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생활체육시설 안전관리, 도시 청결, 소상공인 특례보증, 통학로 안전 확보, 재개발·재건축 지역 학생 안전대책 등 주민들이 일상에서 효능감을 느끼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라”고 밝혔다.
□ 최주환 인수위원장은 “이번 1차 보고회는 민선9기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재정 건전성을 종합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최종 보고회까지 공약 완성도를 높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주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