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11-09 19:09 수정일 : 2023-11-09 20:52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2019년 영국 옥스퍼드셔에 위치한 윈스턴 처칠 생가에서 전시되었던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인 황금변기가 도난당한지 4년만에 범인이 잡혔으나 황금변기의 행방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도난당한 황금변기는 18K 황금 103Kg으로 만들어졌으며 80억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의 발상이 참으로 흥미로워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아메리카"라는 타이틀로 전시된 황금변기는 인간의 욕망을 상징하는 물질이자 숭배의 대상이기도 한 황금을 이용하여 만든 이 작품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이 3분 동안 변기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의 의도가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하였으며, 한편으로는 부자나 빈자가 무엇을 먹든간에 결국은 동일한 똥으로 배출된다는 생각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다.
전시당시 상당한 화제를 모았던 황금변기를 훔친 일당 4명이 체포되어 오는 28일 옥스포드 법원에 출석할 예정으로 있으나 영국경찰은 계속 작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