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았다, 강원 청정 회 수통 골 산행

작성일 : 2023-11-12 16:59 수정일 : 2023-11-12 22:37 작성자 : 계 석 일 기자 (keapark@hanmail.net)

척하면 삼천리.. 척하면 모르는 감? 단감이 노랗게 단맛을 내는 계절이다. 가을은 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습도가 낮으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산을 멀리했던 사람들이 산하고 벗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감자바위라서 행복하다는 청정회(67, 회장 유강근)원들이 1112일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 골을 산행을 하였다. 2시간 30분간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수통골 장수 오리집에서 오찬을 함께하면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에서 감나무 식당을 한다는 유강근(67, 청정 회장)은 예약 손님 관계로 동행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아침 일찍 이곳에 나와 회원들에게 집 앞마당에서 수확한 무공해 단감 1박스를 전해주고 손수 제작한 머플러도 30개 나눠주고 갔다. 회원들은 유 회장이 주고 간 감 한 개씩 들고 "감 잡았다"라는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단체가 단합이 잘 되는 비결에는 팀에서 희생하는 팀리더가 있다. 청정회에는 박창순(59, 총무) 씨가 늘 봉사 헌신하기에 가능하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이날 청정회 분위기 메이커인 이금화(53, 통발 수산 대표) 씨는 선배들에게 "이쁜 금화가 있어 행복하지?"라며 분위기를 띄우자 선배들은 "감 잡았지"라는 말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습도는 낮고 선선한 바람이 몸이 한결 가볍게 하는 가을 산행, 산에 오르는 순간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움과 행복감 있어야 하는데 가족이나 동우회 향우회원들처럼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오를 때 힘든 코스도 쉽게 오르게 된다. 이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분 좋게 하는 엔도르핀 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등산은 심폐기능을 좋게 하고 호흡법을 통해 정력을 기르는데 최적의 운동이다. 간단한 등산은 척추 기립 근과 복근을 단단하게 하여 허리를 보호해 주며 허리가 약하신 분들에게 좋다.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온다, 겨울이 오기 전 내 마음에 감을 잡아보자! 건강에 감은 늘 항상 내 곁에 있다. 올해 14년째를 맞이하는 청정 회원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내년에도 감 잡는 갑진년(甲辰年)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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