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나쁜남자에 끌려...

작성일 : 2023-12-01 08:23 수정일 : 2023-12-01 16:47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여성들이 '나쁜 남자'를 선호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이러한 남성들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으로, 이는 화학적인 반응이자 본능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 짧은 기간 동안 어설픈 연애에서 이러한 심리적 착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국제학술지 'Evolutionary Psychological Science'의 보고서에 따르면, 47개 국가에서 18~40세 여성 1304명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여성들이 거칠고 위험해 보이며 손에 잡히지 않는 남성을 유혹적이고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예측하기 어려운 불가측성이 자신들에게 신비로우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적인 공감대를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회 전반에서 이에 대한 대응이 부족하여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성들은 종종 '나쁜 남자'를 바꿀 수 있다는 부질없는 신념을 갖는데, 이는 합리적인 판단을 방해하는 허황한 믿음이라고 합니다.

'나쁜 남자'들은 흔히 세 가지 부정적인 성격 특성을 나타냅니다.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그리고 사이코패스 기질인데, 이러한 성격들을 남성적인 매력으로 착각하고, 동물적 생식 본능에 따라 그들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착한 남자는 꼴찌한다'라는 속설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여성들이 착한 남자의 가치를 알아채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He who laughs last laughs best/loudest/longest."(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제일 잘 웃는다)

발췌: 조선일보 윤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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