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12-20 09:11 수정일 : 2023-12-21 11:17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정치자금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로 18일 구속되면서 민주당 의원들을 겨냥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민주당 의원 20명이 돈봉투를 받았다고 보고 있으며, 이 중 일부 의원들이 첫 번째 수사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법정에서 이름이 공개된 7명의 의원을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에게 돈봉투를 수수받았다는 증언을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윤관석 무소속 의원은 수사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그의 증언과 관련해 검찰은 다른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수사의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새벽, 서울중앙지검은 송 전 대표의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돈봉투 사건과 연결된 불법 정치자금 문제에 대한 수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로 나서면서 의원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한 송 전 대표가 외부 후원 조직을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사의 결과에 따라 민주당 내부 정치적인 영향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