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3-12-27 08:46 수정일 : 2023-12-29 09:12 작성자 : 이천석 기자 (cheonsuk@gmail.com)
【이천석 = 정치부기자】현재의 정치적 상황은 매우 긴밀하고 예민한 것 같다. 민주당 내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으로 인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더욱 집착하는 듯 하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 내정이 국민의힘의 컨벤션 효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한다. 그 결과 민주당 내부에서는 '한나땡' 기류가 감소하고 있어, 총선에서의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기 용이해질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동훈 위원장이 상대적으로 신선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민주당 내부에서도 방심은 금물이라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는 듯하다. 심지어 민주당 내에서도 여러 의견이 나오면서 혁신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한동훈 위원장이 취임한 것은 중도층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에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고 보인다. 그리고 취임 일성에서 이재명 대표와 운동권에 대한 비판을 강조한 것도 해당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민주당은 지도부 퇴진, 통합 비대위 출범, 현역 다선 의원 불출마 등의 혁신적 요구에 대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을 통해 국민의힘 비대위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바로미터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말 많은 정치적 이슈가 동시에 엮여 있는 것 같다.